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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평점 :



시나브로 이제 4월도 저만치 가고 있네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다가왔네요. 낮에는 조금 더운 기운이 감돌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오늘의 책은 '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입니다. 그럼 저의 일흔세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신병휘님은 IT전문가로 대기업 소셜 네트워크 개발자를 시작으로 본부장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현재는 플랫폼 컨설팅 기업의 대표이자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로 활동중입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10년 앞당겨지면서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과 온라인 시장의 확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폼랫폼과 플랫폼 기업의 정의를 새롭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서 월마트와 롯데쇼핑을 비교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어느 회사가 적응할 것인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월마트는 단일 리더십으로 소프트 랜딩(soft landing)한 반면, 롯데는 롯데ON을 중심으로 온라인 역량을 모으는 데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플랫폼 성장을 만드는 패턴을 주제로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내적인 동기부여와 속도에 무게를 둘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회사 화두중 하나는 Agile (민첩한) 조직입니다. 변화에 따른 빠른 대응을 위해 조직을 슬림(slim)화 하고 조직개편을 수시로 하는 일련의 행위들입니다. 또한 고객과 기업간의 상호작용(interaction) 강화를 통해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다른 것(Think different)'을 '기하급수 세상'으로 정하고, 기하급수적 생각을 비즈니스에 적용한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했다. 플랫폼 기업은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증명하는 중이다. 2025년에는 '애플카'출시를 준비중이다. 10억 명의 사용자 접점을 가진 애플이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기존 플랫폼과 연결된 기하급수적 성장전략으로 보아야 한다.
3부에서는 플랫폼 세상을 위한 준비단계입니다. 우리는 현재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휴대폰 하나만으로도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을 움직이는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강연을 개최하며 심지어 회사 업무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하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ESG - E(Environment, 환경), S(Society,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 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플랫폼 기업의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산술급수적 성장은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의 두뇌로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AI는 기하급수적 성장방식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하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법칙대로 진행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플랫폼 기업이 성장의 임계점을 지나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것으로 저의 일흔세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굿인포메이션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