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는 나이 40이면 불혹(不惑, 미혹되지 아니함)이라고 하였지만, 현대에 사는 40대에겐 회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에 그만큼 부담이 많은 나이입니다. 또한 오랜 시대를 지나면서 인간의 수명도 늘어난 탓도 있겠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40대에겐 고객이 곧 컨텐츠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의 시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흔은 인생 후반전을 풍요롭게 설계하기 위한 전환점이자 자신을 되돌아볼 시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컨텐츠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무기와 힘으로 무장한다면 이 시대를 살아갈 자존감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것으로 저의 예순한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