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우에키 리에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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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세번째 맞이하는 일요일입니다. 나들이와 산보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 계절이 다가기 전에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책은 '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으로 찾아왔습니다. 자 그럼 저의 쉰아홉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우에키 리에는 일본인으로 심리학자이자 임상심리사입니다. 논문발표와 카운슬링관련 저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과 부합되도록 총 30일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일차부터 30일차까지 소제목을 달고, 꼭지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서술하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딱딱함을 덜기 위해 저자의 칼럼이 간간히 4군데 포함되어 있어 독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또한 '배움의 성과 확인용 다이어리'를 활용해 당일 배운 내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장의 본문 맨 앞에는 '간단요약' 란이 있어 요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심리학에 문외한인 분들을 위해 '어구 해설'란을 각주로 두어 용어에 대한 보충설명까지 곁들였습니다.

아들러가 관심을 보인 것은 열등감과 자존심에서 기인하는 적극성과 소극성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품음으로써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강함과 우월성을 추구한다. 신체적 장애에서 생겨난 열등감을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신체적 열등감을 지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또다른 열등감을 낳기도 하는데 이것이 '콤플렉스'이다. 아들러는 무의식이나 천성만이 사람의 마음가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열등감과 마주하고 극복할 수단을 선택해 나가는 것도 인격 형성에 꼭 필요한 요소인 것이다.

30일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 우에키 리에. 미래와 사람. p.37

이 책은 일반 심리학 서적과는 다르게 실전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저명한 심리학자의 이론위주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마주치는 주제를 다룸으로써 보다 쉽게 책 내용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색입니다. 예를 들면, 연애 감정이나 부부 관계유지법, 상사, 동료, 부하와 잘 지내는 법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 교양입문서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심리학 관련 실용적인 책을 찾으신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동시, 또는 짬나는 시간에 한가지 주제씩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쉰아홉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미래와 사람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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