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파트에서는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데 도움주는 연습과제를 실습하고 적용합니다. 상대방 대화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면 어려운 문제를 논의해야 할 때도 대화가 쉬워지기 때문이지요. 적절히 여러분의 직감과 에너지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끄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 줍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 중 하나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에너지 교환 (Synergistic Energy Exchange)' 입니다. 이것은 대화를 포함하여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이상 언제 어디서든 일어나며, 삶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결국 이 에너지의 양보다는 질적인 부분이 의미있는 대화를 이끄는 바탕이 됩니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장의 마지막에 '요약하기'란이 있어 전술한 내용을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실전과 같은 연습과제를 실습함으로써 자신만의 대화 노하우(know-how)를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중에 내밀한 생각과 감정을 2%밖에 표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나누는 대화가 인생에 변화를 주는 힘이 더 커지게 하려면 마음을 열고 우리의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쉰한번째 서평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