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현직 펀드매니저와 강남 Top PB에게 배우는 위기 속 안정적 투자법
유나무.전래훈 지음 / 길위의책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월의 첫번째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4월이 되니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벚꽃이 만개하기도 하구요. 참으로 좋은 봄입니다. 이번에 서평할 책은 '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 주식'입니다. 자, 그럼 저의 쉰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은 공동저자로 유나무님은 투자운용사의 이사로 기업투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래훈님은 투자 WM센터 부장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해외주식 분석 및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서는 하위 7개 소제목을 두고 재택근무에 따른 비대면 소통과 쇼핑, 반도체 빅사이클, 그리고 전기차와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국내주식과는 차별화 된 해외의 고배당주, 배당 성장주, 리츠(Reits) 등 인컴(income)형 자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고, 4장에서는 해외주식투자 실전편으로 원칙과 소신에 따른 투자방법론을 서술하고 있으며, 마지막 5장에서는 해외주식 초보자를 위한 계좌개설과 환전, 그리고 양도소득과 배당소득에 따른 절세 가이드로 끝맺음을 하고 있습니다.

선진 글로벌 리츠들의 배당수익률은 3~5%수준이고, 거래량도 일반 주식의 유동성 수준만큼 풍부하다. 미국의 과거 경기 사이클별 리츠와 주식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경기 침체나 경기 회복 초입 국면에서는 리츠가 주식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이 가진 고유의 수익 구조 때문이다. 임대료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를 고려하기에 리츠 투자 역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 주식. 유나무, 전래훈. 길위의 책. p.189

우리나라 증시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에서 약 2%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의 98%를 차지하는 해외 투자는 주식 투자자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라 여겨집니다. 해외 증시 역시 빅테크 기업은 높은 수익율로 답을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사람들의 피로도가 높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고 해도 지금의 온라인 쇼핑이나 전자상거래 등의 구매 트렌드는 변화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한 번 익숙해진 것은 잘 바꾸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점을 감안한다면, 당분간은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독주가 지속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자산 버블, 테이퍼링,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안전 자산으로의 머니무브(money move) 가 일어나면서 변화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는 자만이 투자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알짜배기 주식투자에 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쉰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길위의 책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