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 탄소중립시대 혁신적인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한대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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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에 접어 들었습니다만, 간간이 고르지 못한 날씨로 아직은 완연한 봄기운은 느끼기 어려운 듯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4월이 시작되니 봄을 만끽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번에 서평할 책은 'UAM' 입니다. 그럼 저의 마흔다섯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한대희님은 UAM전문가로 드론 조종자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드론 공유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저술활동과 칼럼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UAM의 정의와 주요 용어설명 등 기본기 다지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2장에서는 드론(승객부문/배달부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우버, 보잉, 에어버스, 아마존, 월마트 등 기업의 UAM진행사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UAM준비와 한화시스템이 투자중인 오버에어도 있군요. 마지막 3장에서는 UAM의 상용화 이슈를 검토하고, 상용화를 통한 경제성과 새로운 일자리 등을 전망하면서 이 책을 마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UAM란 무엇일까요? UAM는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항공교통'으로 번역됩니다.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사회 지구촌에서 탄소배출 억제의 변화물결과 글로벌 트렌드가 전망을 내놓은 것이, 이제는 포화상태인 지상과 지하교통을 넘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교통수단이 UAM인 것입니다.

2021년 11월, 현대자동차 그룹은 UAM독립법인 명칭을 '수퍼널(Supernal)'로 확정 공개했다. 미래항공 모빌리티(AAM)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끈다는 목표이다. 거슬러 올라가 2020년 1월, 현대자동차는 CES 2020에서 UAM산업의 초기 리더였던, 우버와 '우버 에어택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A1을 전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UAM. 한대희. 슬로디미디어. p.124

이 책은 낯선 최신용어에 대한 풀이가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장은 읽기 쉽도록 단락을 짧게 나눈 것이 특징입니다. 문외한도 이해하기 쉽도록 표와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한 눈에 보기 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드론과 도심항공 교통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계층간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생활 침해 등 윤리적 이슈나 제도 등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문화지체현상과 아노미(Anomie) 현상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하여 아무쪼록 대한민국에서 UMA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해 보면서 저의 마흔다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슬로디미디어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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