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 법인의 모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리스크 닥터의 S.M.A.R.T. 컨설팅
김종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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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비오는 주말도 끝나가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왠지 이 비가 그치면 봄이 금세라도 찾아와 줄 것만 같네요. 오늘 서평할 책은 '우리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입니다. 자, 그럼 저의 서른아홉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인 김종호님은 '리스크 닥터'의 별명을 가진 중소기업 컨설턴트입니다. 그는 리스크 관리에 특화를 가지고 관련자격증을 보유중이며 중소기업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하는 도우미입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사업에서 생존, 이익, 리스크 관리가 왜 중요한지를 다루고 있고, 2장에서는 개인사업과 법인의 차이점과 이에 따르는 리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법인의 등기, 정관, 규정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리스크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임원의 급여와 퇴직금을 중심으로 보상에 따른 법인의 리스크를 헤징(hedging)하는 법을 언급하고 있고, 5장에서는 주주와 지분구성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6장에서는 법인의 승계와 청산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절세전략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자본금은 '액면가X주식수'다. 어떤 회사가 액면가 1만원짜리 주식 2만주를 발행했다면 자본금은 2억원이 된다. 한번 정한 액면가는 필요시 증자(주식수를 늘리는 것)와 감자(주식수를 줄이는 것)를 통하여 자본금을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한다. 이것은 법인에서 중요한 결정이다.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는 법인세와 증여세그리고 주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우리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김종호. 라온북. p.219

이 책에서 저자는 SMART경영의 비법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SMART란 'Save Money And Reduce Tax'의 약어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새는 돈을 막아 이익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기업의 체격이라면, 이익은 체력에 비할 수 있습니다. 이익이 나야 망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강한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외형적 매출을 올리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질적 이익을 남기려는 노력이 더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법은 절차보자 실질을 우선시합니다. 그러므로 법인의 절세를 위해서는 과세관청에 띄지 말고, 누진세 구간을 낮추기 위해 쪼개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리스크만 잘 관리해도 새는 돈을 막는 것은 물론, 오히려 현금유동성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크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있는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시장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금리 및 환율에 적극적인 대처를 바탕으로, 지금은 중소기업이지만 머지않아 강소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이것으로 저의 서른아홉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2017148

* 라온북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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