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 - 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진짜 우주비행사 이야기
루카 페리 지음, 마르코 타빌리오 그림, 황지영 옮김 / 북스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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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두번째 날입니다. 매년 3월2일이면 학교는 개학을 시작하고, 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로 인해 분위기가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이제 추위도 젊음이 내뿜는 열기에 곧 달아나겠지요. 오늘 서평할 책은 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저의 서른두번째 서평 시작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루카페리로 이탈리아의 천체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입니다. 대중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소개하고, SNS 등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우주탐험을 위해 우주로 간 동물을 소개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인간의 우주탐사 정복기를 담았고, 3장에서는 무중력상태에서 인간이 생리현상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우주선내 극한직업의 기내생활을, 5장에서는 아폴로 7호, 8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6장에서는 우주유영(EVA, Extra-Vehicular Activity) 등의 선외활동을, 마지막 7장에서는 아폴로 11호에 관한 이야기로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는 위생적인 측면에서 극한 직업이야. 대체로 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거든. 운석비를 맞을 위험은 일단 번외로 둔다 하더라도 일단 지구자기장의 보호장벽 밖으로 나가게 되면, 어마어마한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거야. 또한 우주멀미, 전문용어로 SAS (Space Adaptation Syndrome) 라고 하는 우주적응 증후군이라는 증상을 겪게 되는 거지.

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 루카 페리. 북스힐. p.71

아마도 여러분들은 인간이전에 초파리, 원숭이, 생쥐, 토끼, 개 등의 동물이 우주탐험의 실험대상이 되었다는 점에 대해 다소 의아해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초파리의 경우 인간의 DNA와 60%이상 일치한다고 합니다. 동물의 적응력을 보고난 후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NASA (National Aeronautics & Space Administration , 미항공우주국) 에서 인간을 달나라와 인공위성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껏 베일에 쌓여 있었던 우주비행사의 궁금증에 대해 조금이나마 해소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구나 우주여행으로의 동경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한 듯합니다. 인간의 우주와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은 어디까지 일까요? 이 물음으로 저의 서른두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474870

* (주)도서출판 북스힐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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