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다채로운 주제를 담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미국중심의 문화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미국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사람만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는 뜻이죠. 심심풀이 최신상식 퀴즈를 푼다고 생각하시고 부담없이 읽으시면 될 듯 합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시기에 답답한 마음을 추스릴 장소도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만, 덕택에 예전보다 책도 많이 읽게 되고 시사상식도 넓히는 계기로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것으로 저의 스물네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