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한다Go?! - 80만 자영업자 카페 회원들의 마음을 울린 장사이야기
조자룡 지음 / 처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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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가까워 옵니다.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은 온가족이 모여 설날의 정겨움을 느낄 수 없을지라도 따뜻한 마음은 항상 잊지 않길 바라면서 오늘은 저의 열아홉번째 서평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지은이 조자룡은 본명이 박홍기로 현재 육사모 회장이며 초보창업자들에게 장사의 기본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장사를 시작한 덕에 장사는 '간절함'임을 몸소 깨닫고, 저자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초보 창업자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는데 이 책의 목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8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는 창업자금에 관한 이야기로 장사와 사업의 차이에 관해 저자만의 소신을 가지고서 서술하였고, 두번째 파트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세번째 파트에는 창업 이전과 창업 이후의 사장의 마음가짐에 대해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대고객 서비스를 쭈욱 이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은 손님이 고추냉이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매장에 고추냉이가 없어서 "손님 죄송합니다만 저의 매장에는 고추냉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로 구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옆집에서 생고추냉이를 구해다 드렸는데 이걸 본 손님이 엄청나게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이게 바로 서비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창업한다고?! 조자룡. 처음출판사. p.152

네번째 파트에서는 직원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저자가 함께한 종업원의 사례로 들며 직원을 스타로 만든 이야기를 그려 나가고 있고, 다섯째 파트에서는 손님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진상 손님 관리하기와 충성고객 만들기,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서비스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 파트에서는 재고관리, 원가절감 등 매장의 전반적인 관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실제 운영시 가장 도움이 되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일곱번째 파트에서는 노동법입니다. 직원 채용 및 해고, 시급 및 주휴수당, 최저임금관리 등의 법적 내용이 담겨 있고, 가장 많이 실수하는 파트타이머 퇴직금에 대한 산정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8번째 단계에서는 매장의 마케팅 방법에 대해 홍보부터 고객만족 경영까지 다루었습니다.

평생직장이 없어진 지금, 언젠가는 다니던 직장을 떠나 창업을 해야하는 사회구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시금석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의 열아홉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402818

*도서출판 '처음'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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