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박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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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중순을 지나 이제는 모두가 기다리는 즐거운 명절 설날이 다가오네요. 아직은 겨울의 강추위가 매섭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기운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저의 열일곱번째 서평으로 오랫만에 주식경제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박재원님은 한국 경제신문 기자이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입기자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산업계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의 분석과 전망에 관한 기사를 써 왔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장은 플랫폼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아멕스카드,넷플릭스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였고, 두번째장은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를 스티브잡스(애플)과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와 테슬라, 디즈니, 아마존 기업의 예를 들어 서술하였습니다.

세번째 장이 이 책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장에서는 책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이버 이해진 대표와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리더쉽 스타일과 회사간의 비교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으며, 네번째 장에서는 이미 우리곁에 가까이 다가와 버린 메타버스와 디어유 등을 주제로 MZ세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미국 과학자 로이 아라마는 "단기적으로 기술에 대한 평가를 과대평가하고, 장기적으로는 그 효과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고 했는데 이것이 아마라의 법칙(Amara's law)이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 기술혁명 시기에 과열과 버블(bubble)이 발생하는 이유를 아마라의 법칙을 통해 설명한다.

카카오,네이버 지금사도 될까요?박재원.메이트북스. p.57

다섯번째 장은 정부의 규제와 닷컴기업의 버블에 관해 인터넷과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들이 대비해야 하는 각종 규제와 예기치 못한 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한 과정을 예로써 설명하였고, 마지막 여섯번째 장은 카카오와 네이버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여러분의 선택을 서술하였습니다.

이 책은 플랫폼과 컨텐츠에 관한 설명과 관련내용에 대해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이란 창조, 창의성과도 연결되는 말입니다. 'platform' 의 원래 뜻은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의미가 확장되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본구조, 상품거래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Infra)를 의미합니다.

PC검색이 인터넷 시대를 지배했다면, 모바일 시대에는 컨텐츠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이 핵심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플랫폼의 역할은 서로를 이어주는 연결이며, 컨텐츠는 성공의 열쇠와 같습니다. 아무쪼록 잠재력 있는 플랫폼 기업에 성공투자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저의 열일곱번째 서평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403737

*출판사 메이트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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