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레이디스 홈 저널Ladies’ Home Journal>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일반적으로 소년에게는 핑크색을, 소녀에게는 푸른색을 권한다. 핑크색은 더 과감하고 강한 색이어서 소년에게 잘 어울리고, 푸른색은 섬세하고 얌전한 색이라 예쁜 소녀에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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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아는 한자도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글쓰기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었다. 여러 해가 지나 중국의 비평가들은 나의 언어 서술이 매우 간결하다고 칭찬하곤 했다. 그럴 때면 나는 농담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건 내가 아는 한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나의 작품이 영어로 번역, 출판되자 미국의 한 문학 교수는영어로 번역된 나의 언어가 마치 헤밍웨이의 언어 같다고 말했다. 나는 내 농담을 미국으로 수출하여 이 교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헤밍웨이도 아는 영어 단어가 그리 많지 않았나보군요.˝

농담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일리 있는 말이었다. 인생은 종종 이렇다. 때로는 단점에서 출발한 것이 갈수록 장점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장점에서 출발한 것이 갈수록 단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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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얼얼하다. 좌뇌 우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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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천연덕스럽게 구라...세계를 창조해서 다큐멘터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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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미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호방한 필력

의도한 건지 아닌건지 꽤 미묘한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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