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안락의자형을 넘어 병원침대형 탐정.우아하면서 시니컬한 유머감각. 밀도높은 캐릭터, 특히 여성 캐릭터의 구축과 함께 이 작가의 주요 매력포인트. 마쓰모토 세이초의 어느 고쿠라 일기전을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P.D.제임스의 작품도.
1950년대 영국의 도서관도 대여 기일이 14일이었다.
그래서 도서관을 찾아보기로 했지. 사람들은 어째서 도서관을 이용할 생각을 안 하는 걸까. 아마 책들이 많이 더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거야. 이 책은 상태도 좋고, 그렇게 더럽지도 않은 것 같아. 십사일이야. 대여 기간이라기보다는 마치 선고받은 날짜처럼 들리지. 그곱사등이에 관한 관심으로 더이상 쐐기풀로 맞는 것처럼 아프지 않기를 바랄게. 조만간 찾아갈게.마르타 - P114
달빛마루 도서관
억지로 부상하기보다 차라리 침잠할 내향인들을 위한 이야기들. 인생에 단순명쾌한 성공이란 것이 존재한다고 좀처럼 믿지 않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