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번역이 엉망. 학술서를 학자가 번역하면 대체로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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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점에서 언어는 아주 까다롭다.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철학자 오스틴
J
.
L
.
Austin은 강연에서 이중 부정이 긍정의 의미가 되는 언어는 많지만, 이중 긍정이 부정의 의미가 되는 언어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청중 속에 앉아 있던 컬럼비아 대학의 철학자 시드니 모겐베서
Sydney
Morgenbesser는 이 말을 듣고 비꼬는 투로 "Yeah, yeah[잘도 그러겠다]."
1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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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을 텐데, 내 경우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고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나이로는 나도 진작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른들은 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아이가 몸만 커진 채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거라고 생각하면 알 것도 같다.

˝나는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 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작가의 이 말은 아이가 그대로 몸만 커도 괜찮은 세상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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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새 골목. 서가의 어디 쯤에 꽂아야 할까. 가슴으로 읽히는 학술서 칸을 새로 마련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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