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의 우산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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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위한 촛불시위가 지속되는 내내 불편했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온갖 차별적인 언행들이 탄핵을 촉구하는 깨시민들에 의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자행되고 있었다. 그들이 바라는 건 대체 어떤 세상인가. 그들의 욕망이 의심스러웠다. 희망보다 실망이 컸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를 다시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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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양명학 동아시아 자료총서 18
나카 스미오 지음, 이영호.이혜인.곽성용 옮김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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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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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춤추다 - 서울-베를린, 언어의 집을 부수고 떠난 유랑자들
서경식 & 타와다 요오꼬 지음. 서은혜 옮김 / 창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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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없다는 것은 돌아갈 곳이 없다는 이야기. 이곳이 곧 저곳이기에.

경계가 있다는 것은 넘을 것이 있다는 이야기. 그게 아니면 뭘 하겠어, 지루한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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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라던 김영민 교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마침 커피에 관심이 생기던 참이라 가산점이 붙었다. 왜 추천했는지는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

딴 얘기지만 요즘 김영민 교수의 논문들을 찾아읽고 있는데 정말 재밌다. 내가 인접분야 종사자라 더 그렇겠지만. 성리학의 인간-세계관에 대한 주장, 춘향전에서 읽어내는 정치사상 등은 새로우면서도 치밀하고 설득력 있는데 게다가 문장력도 좋다. 슬쩍 때론 진득하게 묻어나는 논문투는 어쩔 수 없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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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나 아렌트의 말은 다 ‘~요‘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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