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 카프카 단편집 카프카 클래식 1
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주동 옮김 / 솔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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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보니 해충으로 변해있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처음 읽을 당시에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의 기발하고 독특한 문학 세계를 느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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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염 : 모빠상 단편집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기 드 모파상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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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번에 펭귄클래식 코리아에서 오랜 세월 금기시되었던 인간의 복잡 미묘한 욕망을 다룬 문제작들을 엮어 <<펭귄 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로 전 7권을 선보인다. 그중에서 19세기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단편 소설가 모빠상의 단편집 <<어떤 정염>>은 평범한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라 파괴적이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빠상의 글은 평온한 일상은 무미건조하고 오직 열정적인 사랑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달빛>

앙리에뜨 레또레 부인은 감정이 풍부하고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착하고 신사적이지만 무심하고 태평스러운 성격이라 아내의 정염(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 군인인 남편과 함께 떠난 스위스 여행에서 그녀는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 남편과 열정적인 시간을 갖기를 원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무덤덤하기만 하다. 그녀는 실망한 나머지 홀로 호숫가로 산책을 나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울음을 터트린다. 마침 지나가던 한 남자가 달빛 아래에서 그녀를 지켜본다. 그 남자는 어머니와 함께 여행 중인 젊은 변호사로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들려주던 뮈쎄의 시에 감동하여 그녀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어떤 정염>

부유한 선주의 아내, 어여쁜 두 딸의 엄마, 마흔의 나이지만 아름다운 외모로 친구들 사이에서 여신으로 추앙받는 뿌앵쏘 부인은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그녀가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장교 쟝 르놀디에게 깊은 사랑을 느껴 밤마다 그를 찾아간다. 하지만 쟝 르놀디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랑을 선호한다. 뿌앵쏘 부인의 정염이 부담스럽고 자신을 구속하는 그녀가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어느 날 연대가 주둔지를 바꾼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쟝은 부인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그날 밤 자신을 찾아온 부인은 가족과 모든 것을 버리고 쟝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쟝은 그녀에게 자신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부인은 자살 소동을 벌인다. 그녀에게 연민을 느낀 쟝은 그녀와 함께 떠난다.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그녀의 남편이 큰 딸의 결혼 때문에 그들을 찾아온다. 3년의 시간 동안 부인에게 시달린 쟝은 속으로 그녀가 떠날 주기를 바란다.


<어린 병사>

쟝과 뤽 두 어린 병사는 매주 일요일 샹빠우 마을 근처에 있는 작은 숲에서 시간을 보내며 점심을 먹는다. 그 숲에서 자기들 고향처럼 낯익은 편안한 장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젖소 돌보는 하녀와 친구가 된다. 사실은 두 어린 병사는 하녀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중이다. 어느 날 금요일 뤽이 외출을 신청하고 저녁 늦게 숙소로 돌아온다. 그리고 일요일 숲에서 쟝은 하녀와 뤽이 연인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대로 돌아오는 다리에서 쟝은 강물로 뛰어들어 자살한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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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 공부 -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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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작년에 이어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경제도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어가고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막막하고 답답할수록 정신적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책 <장자의 비움 공부>를 통해 인생을 재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내가 지난밤 꿈에 나비가 되었다. 날개를 펄럭이며 꽃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내가 나인 지도 몰랐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버렸더니 나는 나비가 아니고 내가 아닌가? 그래서 생각하기를 아까 꿈에서 나비가 되었을 때는 내가 나인 지도 몰랐는데 꿈에서 깨어보니 분명 나였던 것이다

장자의 호접몽 중에서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유명하다. 장자의 호접몽 중에서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이 대목은 장자의 철학적 사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즉 '만물 제동' '물아 일체' 정신이 담겨 있다. 만물 제동은 모든 사물은 다르지 않다는 뜻으로 물아 일체는 자연에 깊이 빠져든 경지를 말한다. 장자의 사상은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벗어나 현실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한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경쟁구도의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쓸모없는 것에 마음을 채우면 과부하가 일어날 수 있다. 장자는 자신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는 자는 어떤 길을 걸어가든지 평탄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장자는 세상에 대한 안목을 길러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얕은 지식으로 자만한 자는 세상의 엄청난 양의 지식에 비해 미비한 양의 지식밖에 알지 못하며 그 결과 사람을 얻지 못한다. 선과 악 어느 한곳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장자의 사상은 서양 철학의 뿌리인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사상과도 일맥상통한다. 모든 가치를 눈에 보이는 양적인 측면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질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판단을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여겼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장자의 사상을 어떤 측면에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주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비추어 보았을 때 장자의 사상은 새로운 해석을 창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빨리 성과를 얻고 싶고 부와 성공을 성취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휠씬 더 많은 것 같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자신을 가꾸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지쳐 힘들거나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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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허밍버드 클래식 M 5
찰스 디킨스 지음, 김소영 옮김 / 허밍버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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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는 책의 첫 도입부가 유명해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 때문에 매번 망설이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단행본으로 지금까지 2억 부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인기가 엄청난 작품이다. 찰스 디킨스 소설의 특징이라고 하면 스토리의 구성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들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어 좋다. 이 소설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 두 도시를 오가며 일어나는 격동의 사건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고의 시간이면서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지만 어리석음의 시대이기도 했다. 믿음의 신기운이 도래함과 동시에 불신의 신기원이 열렸다. 빛의 계절이면서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지만 절망의 겨울이기도 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진 것 같다가도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았다. 다 함께 천국으로 향하다가도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P13


1775년 11월 말 한밤중에 영국 텔슨 은행의 직원 자비스 로리는 마네트 박사가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로리는 18년 전 마네트 박사의 재정 대리인이었다. 마네트 박사는 프랑스 귀족의 범행 사실을 고발하려고 하다가 억울하게 18년간 바스티유 감옥에서 수감되었다. 로리는 마네트 박사의 딸 루시와 함께 마네트 박사를 만나기 위해 파리로 간다. 그들은 오랜 수감 생활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마네트 박사를 데리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배를 탄다. 그 배에는 프랑스의 귀족 신분을 버리고 영국으로 향하던 찰스 다네이가 타고 있었는데 그는 루시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찰스는 영국에서 스파이 혐의를 받고 체포되어 영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변호사이지만 알코올중독자인 시드니 칼턴이 찰스를 변호하고 그의 무죄를 입증한다. 재판이 끝난 후 찰스와 루시는 결혼을 한다. 시드니 칼턴은 찰스의 아내가 된 루시를 남몰래 사랑하게 된다. 그때 프랑스에서는 점점 심해지는 귀족들의 횡포로 인해 폭동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찰스는 자신의 옛 하인을 돕기 위해 파리로 건너갔다가 반역죄로 투옥된다. 마네트 부녀는 찰스의 소식을 듣고 로리와 루시의 유모인 미스 프로스와 함께 프랑스로 오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프랑스 대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과거 마네트 박사의 하인이었던 드파르주 부부는 감옥에서 풀어난 마네트 박사를 보호하고 돕는다. 프랑스 에브레몽드 후작의 마차에 어린아이가 죽는 사건이 일어나자 프랑스 시민들은 귀족들에게 대항한다. 그리고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 후 드파르주가 발견한 마네트 박사의 편지에는 숨겨진 비빌 이 있었다. 그 편지에는 드파르주 부인의 가족이 찰스 다세이의 아버지와 삼촌인 에브레몽드 후작 두 형제에게 무참이 짓밟히고 살해당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드파르주 부인은 복수를 다짐한다. 이 부분에서 당시 프랑스 시민들의 비참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 찰스 디킨스는 권력을 가진 자들의 부조리와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평민이나 하층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계급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사건의 핵심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시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드니 칼턴은 변호사이지만 평소 냉소적이고 무력한 알코올중독자로 나온다. 하지만 그는 루시를 만나고 자신이 변화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사랑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도 바친다. 이 책에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진정한 가치는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숭고한 희생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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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크리스마스 캐럴 - 18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찰스 디킨스 지음, 황금진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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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는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대문호다. 그의 대표작인 [올리버 트위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중에서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작품이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에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 알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판사 더스토리에서 18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으로 출간했는데 표지가 고전적이고 예뻐서 좋았다.


사람들에게 인색하고 야비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는 다가올 크리스마스 때문에 거리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오직 돈을 버는 일에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스크루지 영감에게 크리스마스의 정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하찮은 것이었다. 스크루지의 조카 프레디는 그런 삼촌을 가엾게 여겨 자신의 집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한다. 그날 밤 스크루지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7년 전에 죽은 사업 동업자 말리를 만난다. 말리는 흉측한 모습으로 온몸에 쇠사슬을 감고 살아생전 지은 죄로 인해 유령이 되어 떠돌아다닌다. 말리 유령은 스크루지에게 자정에 종소리가 울리면 세 명의 유령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세 명의 유령은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이다. 과거의 유령은 스크루지에게 어린 시절 여동생과의 추억, 청년 시절 점원으로 일했던 상점에서 보냈던 즐거운 크리스마스, 돈에 대한 욕망 때문에 약혼녀와 이별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현재의 유령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사무실 서기인 빌 가족의 가난하지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모습과 조카 프레디의 집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보여준다. 미래의 유령은 스크루지가 죽은 후에 일어나는 비참하고 잔혹한 상황들을 암시시켜 준다.


스크루지가 자신의 죽음을 보고 두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화하였더라면 별로 설득력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령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을 통해 스크루지는 후회와 반성을 한다. 어린 시절 비참한 환경과 외로움 속에서 여동생이 자신을 데리려 왔기에 보육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비록 가난한 점원이었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다 같이 즐길 수 있어 행복했고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지금과 같은 모습은 되지 않았을 것이리라는 생각을 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에 서기 빌과 조카 프레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희미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아간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스크루지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이 소설의 인기 비결은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교훈적인 주제뿐 아니라 유령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의 등장에서 재미와 판타지 한 요소를 더한다. 말리 유령이 생전에 지은 죄로 인해 무거운 쇠사슬을 끌고 다니는 모습과 다른 유령들이 허공에 안절부절못하고 우왕좌왕 슬피 울면서 떠도는 모습은 공포보다는 연민의 감정을 자아내게 한다. 과거와 현재의 유령과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겸허함을 갖게 하고 미래의 유령이 암시하는 죽음은 현재의 삶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삶과 죽음을 통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가 생겼으면 한다.


당시 소설이 쓰인 19세기에는 크리스마스는 종교행사로만 여겼다. 사회적 분위기는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농민들이 도시로 이주하면서 가난한 가족들이 많아져 점점 삭막한 사회가 되었다. 이 소설이 널리 읽히면서 크리스마스는 종교와 상관없이 하루라도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찰스 디킨스는 돈보다는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곧 진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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