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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ㅣ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7
조지 오웰 지음, 이수정 옮김, 박경서 해설 / 코너스톤 / 2020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판본 리커버 시리즈로 2970원에 구입한 명작입니다.
부패한 권력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재치 있게 풀어낸 정치 우화네요.
장원농장의 주인인 존스를 쫓아낸 후
똑똑한 돼지인 스노우볼과 나폴레온은
동물주의 원칙 '일곱 계명'에 따라
모두가 평등한 동물농장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나폴레온은 스노우볼을 쫓아낸 후
최고의 권력자가 되어 '일곱 계명'을 하나씩
자신의 권력 유지에 맞게 바꿔버리네요.
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기의 '스탈린'과
'레온 트로츠키'의 상황을 제대로 풍자한 소설인데
2023년 답답한 작금의 현실이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