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창비시선 387
문태준 지음 / 창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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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이 시를 들려준다는데, 거절할 도리가 있겠느냐는 거지. 워낙 따뜻한 시인이지만...더 그렇다. 마지막 숨이 깃들 거처에 대한, 그동안 꽤 오래 해오던 이야기들을 늘 그렇듯 끄덕이며 듣게 되지만, 지금 들숨에 섞인 꽃내에 대한 시들이 때죽꽃들처럼 계절 때문인지 오래 귓가에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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