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부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
잭 런던 지음, 권택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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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먹히는 이야기, 추운데 피흘리는 이야기, 찢고뜯는 이야기. 진짜 안 좋아하는 이야기감이 그득하다. 하지만 압도적인 생명성이 활자마다 빛을 내며 흐르는 매혹을 외면하긴 쉽지 않다. 이 원시적 생명성이 바탕한 것이, 연대와 존중인 동시에 힘이 세우는 질서란 것을 의식하는 불편한 순간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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