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할머니에게
윤성희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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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아이의 외할머니- 엄마가 돌아가셨다. 기대와 응원을 받는 여섯 작가의 작품들은 좋은 기획물로만 읽힐 뻔했는데, 특수시점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해 읽는 내내 활자들은 곧잘 주먹뎅이만큼 커져 목에 울컥울컥 걸렸다. 책의 안방마님은 삽화다. 공명의 공간감을 두 배로 더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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