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딩소녀와 직딩엄마의 공동서재로 시작했는데, 이제 청소녀는 대학생이 되어 자신만의 알라딘 서재로 분리해나가고 여전히 직딩인 54세 읽는 이의 서재입니다. - 참한꽁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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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증언들ｌ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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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꽁딱심 l 2020-03-1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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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들 ㅣ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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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의 ‘이야기‘에 반감이 컸다. 메세지가 아니라 순수하게 ‘서사‘가. 불편해서 책장을 넘기는 여러 순간이 어려웠다. <증언들>에선 바로 그 ‘서사‘가 장악력의 요체다. 전편이 섬세하게 짜 둔 길리아드의 세계관 위에서 상상력은 거침없이 질주하고 갈등은 하나같이 남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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