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력 수업 - 우리 아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특별한 공부법
히사마츠 유리 지음, 장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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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할 듯 하다.

이런저런 글들을 봐도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가 중요하다는 말은 수도 없이 들어 왔지만 관찰력과 문해력이 연관이 있다는 말은 나에게 있어서 신선하고 놀라운 사실이었다.

나는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해 내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구해주어 읽히게 했고, 독해력 교재까지 풀게 하면 당연히 문해력이 올라가겠지, 이렇게 해주면 점점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기대하지만 신통치 않는 국어 성적을 보면 늘 실망을 하곤 했었다.

이번에 <관찰력 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띵~함을 느꼈다.

문해력과 관찰력의 상관 관계!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관찰력이 필요하다는 말은 어쩜 나에게 있어서 넘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이었다.

<관찰력 수업>은 이데아 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히사마츠 유리'라는 일본 분이 지으신 책이었다.

그리고 자녀교육전문가이자 <슬기로운 초등생활>대표로 유명하신 이은경쌤의 강력 추천도서로 소개 되었었는데 그래서 더 끌리듯 읽게 된 듯 하다.

독서만이 문해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도서관으로 책을 빌려 날랐던 나의 노력에 비해 아이의 문해력이 눈에 띄게 늘지 않는 상태라 <관찰력 수업>이라는 지침서는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관찰력 수업>은 아이들의 문해력 부족의 원인이 관찰력에 있음을 분석하고 설명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관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명확하게 알려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총 5장의 소주제로 내용이 나뉘어져 있었다.

1장에서는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특징과 읽기 습관에 관한 내용이 쓰여져 있었고 이러한 읽기 습관을 고치기 위해선 관찰안, 즉 관찰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내용이다.
모든 읽기 습관은 '관찰력'을 키우면 고칠 수 있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보면 문장을 읽을 때 한 글자 한 글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려 보지 않는다.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만 띄엄띄엄 대충 골라 읽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이렇게 대충 골라 읽은 정보를 마음대로 추측하고 해석하면서 몇 번을 다시 읽어도 틀린 부분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했다.

작가는 제대로 못 읽는 아이들에게는 세 가지 읽기 습관이 있다고 했다.

첫째, 한 글자 한 글자 제대로 읽지 않는 '띄엄띄엄 읽는 유형'

둘째,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에 따라 마음대로 문장을 해석하며 내용을 바꿔 버리는 '주관적으로 읽는 유형'

셋째, 명확하게 쓰여있는 것만 정보로 읽고 속뜻을 읽어내지 못 하는 '글자 그대로 읽는 유형'

이 모든 읽기 습관은 '관찰력'을 키우면 고칠 수 있다는 말이다.

관찰력만 키우면 틀림없이 문해력과 동시에 성적이 올라 간다다고 저자는 주장했다.

눈앞에 정보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보는 '발견하는 눈'과 편견을 버리고 넓은 시야로 사물을 보는 '객관적인 눈', 행간을 읽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길려야 한다고 했다.

이 세 가지 관찰안, 즉 '관찰력을 키우는 것이 답이다' 라는 것!!!!

2장에서는 왜 아이들이 문해력에 어려움을 느낄까? 하는 주제가 다뤄졌다.

글을 이해하려면 먼저 어휘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나는 '문해력이 좋은 아이는 의외로 텔레비전을 좋아한다'는 문장에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은 쉬운 어휘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당장 딸아이에게 "네 생년월일이 어떻게 돼?"하고 물었는데 아이는 "생년월일이 뭐냐"며 나에게 되물어서 난 또한번 큰 충격을 받았다. ㅜㅜ

평소 아이와 대화가 부족했고 또 공부하라는 핑계로 텔레비전을 집에서 치워 버린 탓에 다양한 어휘의 노출이 안 되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 같다. ㅜㅜ

앞으론 다양한 어휘 노출을 위해 아이와 대화 시간도 늘리고 일정 시간 텔레비전 시청도 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이야기 했던 문해력의 출발은 관찰이며, 잘못된 읽기 습관은 어떤 유형이든 관찰력 부족임이 원인임을 밝혔다.

3장~5장에는 이에 대응하는 관찰력을 키우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직접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들을 보여주고 풀게 했다.

그리고 최고의 문해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의 교육 과정, 일상 생활에서 어떤 점들을 개선해야 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5가지 꿀팁도 상세히 적혀 있었다.

한 문장 관찰 작문 트레이닝, 계절 그림일기 트레이닝,

오감관찰 작문 트레이닝, 그림 관찰 트레이닝, 비교관찰 트레이닝, 추리와 통찰 트레이닝 등등

아이와 직접 책에 실려있는 내용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답을 내어 보고 하니 넘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책에 있는 내용의 관찰 대상에 대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고, 이 모든 과정들이 하나의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던 부분이다.


최고의 문해력을 갖고 싶다면

'관찰력'을 키워라.


책 머릿말에 적여 있는 이 한 문장이 뇌리에 콕 박혔고, 또 100프로 공감이 되었다.

문해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라면 꼭꼭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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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도둑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6
김태호 지음, 허아성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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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도둑>이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눈물을 훔치는 도둑?

과연 눈물 도둑은 왜 눈물을 훔치는 걸까?

호기심 가득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에 이끌려 아이랑 함께 책을 읽어 보았어요.

첫 장을 넘기자 짙은 회색빛 안개에 둘러싸여 있고 검푸른 물 바다에 앉아있는 소이라는 아이의 그림이 나와요.

첫 내용는 생각보다 무겁고 어찌보면 무서운 느낌의 그림이라 같이 읽는 딸아이 표정도 어두웠는데 한 챕터가 끝나니 귀엽고 깜찍한 도토리 모양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반전이 있더라구요.

이 책의 등장인물에는 소이라는 여자아이가 나오고, 동생 테오, 엄마, 그리고 도토리 모습을 한 퉁이와 줄주리라 꼬맹이들이 나와요.

처음에는 내용이 다소 어둠고 침침한 분위기라 딸아이가 무서워하긴 했지만 퉁이와 줄주리가 쓰고 있는 깍정이 모자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들이 시작되면서 호기심 가득 궁금증을 가지며 재미있게 읽게 되더라구요.

책 전반부의 내용으로는, 테오의 누나 소이가 나와요.

소이는 공황장애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는 것도 힘들어하며 마음의 병으로 입원해 있었어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으면서도 무엇 때문에 어린 나이에 마음의 병을 가진 걸까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눈물이 없는 소이와 정반대인 테오라는 동생이 나와요. 테오는 침상에 누워있는 누나를 보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요.

그런 테오의 눈물을 빗물 받아내 듯 열심히 받는 눈물 도둑들, 도토리 모습의 퉁이와 줄주리.

알고보니 퉁이는 테오의 마음의 바다를, 줄주리는 소이의 마음의 바다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였어요.

이들은 눈물로 수프도 만들어 먹고 마음의 창을 통해 자유롭게 드나들더라구요.

나중에 퉁이와 줄주리는 테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들키게 되면서 소이의 바다에 함께 들어가게 되며, 이 후 이들은 함께 소이의 마음의 병을 고치고 눈물을 되찾게 도와주는 일을 하게 돼요.


이야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더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소이의 바다에 테오와 줄주리, 퉁이는 깜깜한 길을 밝혀줄 반짝이는 나무를 찾아가는 장면, 퉁이와 줄주리 말고도 소이와 같은 병실에 있었던 사람들의 다른 도토리들도 함께 도와 주는 장면, 밝고 거대한 눈물 나무를 발견하는 장면...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 이야기의 몰입도가 올라갔던 것 같아요.

딸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읽다보니 어느새 금방 책의 마지막이더라구요.

다 읽은 후 아이의 소감으론 넘 감동적이고 자기도 눈물이 났었다며 재미있는 이야기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눈물, 가족 위로, 두려움, 모험, 성장을 다룬 내용의 동화라 가슴 한켠 따뜻한 위로와 여운,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사람들은 슬프거나 화가나건나 아플 때, 때론 기쁘거나 감동을 받을 때도 눈물을 흘리지요.

이렇듯 눈물은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고 마음의 상처를 씻어주며 작지만 아주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슬프고 힘들 때 저도 실컷 눈물을 쏟으며 울고 나면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자주 느꼈거든요.

만약에 울고 싶은데 눈물을 흘리지 못하다면 그 또한 넘 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눈물을 흘리는 걸 창피할 필요도 없거니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모습이 건강한 마음과 몸을 가질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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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2 : 인간과 동물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2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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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는 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뛰고 있어!

<우환날 시리즈> 3권 중 ' ② 인간과 동물' 편을 아이랑 함께 읽어 보았어요.


지난 번에 '① 우주와지구' 편을 읽으면서 우주와 지구에는 어마어마하며 또 경이롭고 환상적인 놀라운 사실들에 많다는 것에 감탄하고 흥미롭게 읽었었거든요.


어느 과학 서적보다 흥미롭고 기이하고 경이로운 이야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놀라운 상상력과 우주보다 더 큰 숫자들을 마주하며 신나게 즐겨본 시간이었어요.


① 우주와 지구 편이 넘 재미 있었기에 ② 인간과 동물 편도 넘넘 기대되었어요.

역시나 시리즈 책 답게 '클라우스'라는 로봇의 안내 덕분에 신나는 마음으로 흥미로운 탐험의 세계에 빠져들수 있었어요.

이 책에는 1부 인간과 2부 동물에 관한 내용으로 나뉘어져 이야기로 진행되었어요.


인간과 동물에 대한 사실과 과제, 질문들이 가득한 알찬 내용들 덕분에 지루할 틈없이 아이와 즐겁게 즐긴 시간이었네요.

"우리가 하품을 하는 이유는?"

"그거 알아?? 사람의 심장은 평생 30억 번 이상 뛰어! 넘 놀랍지 않니?"

" 근데~ 인간은 어떤 동물보다 오래 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니? 어떻게 동물보다 더 오래 뛸 수 있다는 건지 넘넘 신기하고 궁금하지?"

"어머머~ 그리고 우리 뱃속에 살고 있는 세균이 있는데 그 세균들이 우리 뇌와 대화를 한다고 하네??ㅎㅎㅎ"

" 으아~ 세상에나~~ 거미는 1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먹을 수 있다는데 넘 무서웡~~"

"그리고 고양이는 사람한테만 "야옹"하며 운대~~ 넘 신기하다 그징??"


딸아이랑 책을 읽기 전 표지를 구경하고 적힌 글들을 읽어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워 보았어요.

책 표지만 봐도 넘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책을 펼쳐보면 각 주제마다 스토리에 맞게 컬러감 넘치는 그림과 숫자들의 향연들~ 보는 내내 눈은 즐겁고~~

놀랍고 경이로운 사실들에 또 한번 놀라기도 했었네요.


아이도, 같이 읽는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듯 합니다.

많은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사실 몇 개만 지금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사람의 심장은 평생 30억 번 이상을 뛰어


심장은 계속해서 숨직이면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온몸으로 밀어내고 있어요.

그런데 심장은 쉴 때 1분에 평균 60~100회 정도 뛰고, 운동을 할 때는 80회 정도 뛴다네요. 그래서 1시간이면 4800회이고, 하루면 11만 5200회, 1년 동안에는 4204만 8000회가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80살까지 산다면 우리 심장은 대략 33억 6384만 번 뛰게 되는 셈이에요.

딸아이는 열심히 뛰어주는 심장이 새삼 놀랍기도 하고 또 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어요.^^

가장 빠른 육상동물인 치타보다도 인간이 더 오래 뛸 수 있다?!


인간은 지구상의 어떤 동물보다 오래달리기를 잘하도록 진화했다고 해요.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동물 치타보다도 더 오랫동안 뛸 수 있다는 사실!

그 이유는 우리의 땀 덕분이라고 하네요.^^

인간은 온몸에 200만~400만개의 땀샘이 있어서 달리는 동안 몸을 식힐 수 있어서라고 해요.


거미는 1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먹을 수 있어?!


지구 상에 거미들은 매년 4000억~8000억 kg사이의 먹이를 먹는다고 해요.

지구 상 모든 인간의 무게를 합치면 3500억 kg 이니까 만약 거미들이 인간을 먹게 된다면 인간은 멸종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딸아이가 이 내용을 읽고는 "휴~~ 거미들이 사람을 포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이야기 했어요.^^


고양이는 사람한테만 "야옹"하고 울어!

어른 고양이는 서로에게 거의, 심지어는 절대로 "야옹"하고 울지 않는대요.

그건 인간과 의사소통 하려고 할 때만 한다는 사실.

딸아이가 넘넘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이었다고 이야기했어요.

'우주와 지구' 편도 넘넘 재미있었는데 '인간과 동물' 편도 역시 실망 시키지 않네요.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딸아이가 넘 재미있었다고 여러 번 이야기 하더라구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하게 놀라운 상상력과 우주보다 더 큰 숫자들을 마주하며 신나게 즐겨본 시간이었어요.

아이나 어른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보장 책~~!!!

꼭 읽어보시길 강.력.추.천. 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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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합격 한 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 초·중등생 메타인지능력 높이는 효율적 학습법 大백과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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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시끌시끌했던 2028 대입개편안이 확정되면서 원하는 대학에 따라 어떻게 공부를 하며 준비해야 할 지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한 것 같아요.

저희 첫째도 현재 중2라서 새로 바뀌게 되는 대입 개편안에 맞춰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관심이 많이 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이 시점에서 새로운 대입 준비를 위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면 되지만 학부모가 입시 정보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고 그에 따라 자녀의 학습 방향성에 도움을 준다면 공부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며 대학 입시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돼요.

이번에 <SKY 합격 한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라는 책이 출판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2028년 대입 개편에 따라 앞으로 대입 치르게 될 초.중등생들은 어떠한 준비를 하며 공부해야 할까? 우리나라 상위 1% 대학 소위 SKY 대학에 합격하는 비법 너무 궁금한데? 하는 생각과 궁금증에 이끌려 저도 책을 펼쳐 보았어요.

책 표지부터 학부모라면 누구나 혹하며 눈길을 끌 문구들,

"의대, SKY 대학에 매년 100여 명을 학격시킨 입시 교육 전략가의 특작"

"자녀 교육의 화룡점정, SKY 합격, 디테일한 부모가 우등생을 만든다"

SKY 합격생 15명이 밝히는 성적 쑥쑥 알짬 공부법" 이라는 문구들이 두 눈을 반짝반짝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보게 되더라구요.


<SKY 합격 한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를 지으신 김기역 작가님은 입시교육 전문가, 대학입시 컨설턴트, 자녀교육 칼럼니스트, 대학입시정책 자문위원, 시인, 수필, 교육평론가... 많은 수식어가 붙은 분이셨어요.

현재는 리더스입시교육원을 운영하며 대학 입시와 관련된 강연, 저술, 칼럼 기고, 교육 평론 등 입시 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계시네요.

특히 입시에 전문가이신 분이 직접 쓰신 책이라니 더 신뢰가 가는 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학부모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우등생의 공부 비법이라 하면 누구나 솔깃하며 한번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제목부터 읽고 싶게 만든 책이라 한줄한줄 꼼꼼히 읽어보고 밑줄도 그어가며 읽는 시간이었네요.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져 이야기가 진행되었어요.

Part 1. 모든 학습의 토대

독서 마인드셋으로 무장한 공부 습관

Part 2. 우등생의 철칙

한 번 세운 계획은 반드시 실천

Part3. 공부와의 씨름

좌절과 극복의 터닝 포인트

Part4. 2028 대입 개편 대비

'절대 실력' 키우는 학습 코칭

이 책엔 15명의 SKY 합격생들과 그들 부모님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공부법이 실려 있어요.

읽으면서 느낀 건 합격생들의 공부 방법들은 모두 다양했고,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이 있더라구요.

공부법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정반대이기까지한 내용도 있었어요.

이렇듯 책에 소개된 합격생들의 공부 방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습관과 노하우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한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통해 내신, 수능 최상위권으로 올라선 SKY합격생들의 다양한 사례와 학습 노하우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

공부법은 서로 달라도 우등생에게만 있는 공통점!

그들은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냈다.

'SKY 합격 한가지 습관만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실천한다는 문장이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인 글인 듯 해요.

두루뭉술하게 교과서로 공부한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는다 같은 말이 아닌 우등생들이 실제 실천했던 구체적 노하우들을 인터뷰를 통해 자세하게 적은 글이라서 확실히 도움이 되었어요.

티끌 모아 태산 공부법, 멘토, 멘티 공부법, 거꾸로 학습법, 눈으로 공부법, 10회독 공부법 등등 합격생들의 인터뷰 내용들에서 저마다 자신의 공부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하기도 했고, 또 우리 아이도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2028 대입 개편 대비를 위한 학습 코칭 내용도 좋았어요.

2028년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커져서 거기에 대비하여 독서와 사고력과 실력 행상을 위해 육하원칙에 따라 질문 만들어 보기, 오답 노트와 취약한 부분을 분석하고 공부하기, 국어 공부 노하우 등등 읽으면서 많이 도움 된 부분이었어요.


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찐 공부법을 알려 주고,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줄 <SKY 합격 한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는

우등생이 되고 싶은 분, SKY 합격생들의 공부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 대입을 준비할 아이들을 두신 학부모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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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 우주와 지구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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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평범하지 않고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우환날 시리즈> 3권 중 ' 우주와 지구'편

우주와 지구에는 어떤 환상적인 사실이 숨어 있을까?

과연 우주와 지구에는 어떤 숫자들이 날뛰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아이랑 함께 책을 펼쳐 보았어요.


첫 장을 펼치자 "모두 반가워." 라는 글과함께 클라우스라는 로봇이 등장해요.

내용은 크게 1부 우주와 2부 지구로 두 파트로 나뉘어져 진행 되었어요.

클라우스의 안내로 우주와 지구에 있는 흥미진진하고 경이로운 사실과 숫자를 마주하며 흥미로운 우주 탐험을 즐길 있을 거예요.


책을 넘지기자 컬러풀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그림들이 한눈에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 것 같아요.

거기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어마어마하고 큰 숫자의 단위들이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책을 넘기며 약속이나 한듯

"우와~~"

절로 소리가 나왔어요.


*****************

지금부터,

많은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사실 몇 개만 지금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우리은하에는 4000억 개의 별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우와~ 실제로 우리은하에는 1000~4000억개의 별이 있대요.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밤하늘의 별들은 최대 2500개 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4000억~~ 억억ㅋㅋㅋ 놀라운 숫자에 깜짝 놀랐지 뭐예요~!!

게다가 과학자들은 별이 1조~100조 개가 넘는 대형 은하들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대요.

진짜~그 숫자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어요.

헉! 우리은하에는 블랙홀이 무우~~~~~지 많대요.

블랙홀은 중력이 엄청엄청 강해서 모든 물질을 끌어들이는 우주 공간이래요.

그런 블랙홀이 우리은하에는 1억 개가 넘게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네요.

그리고 갯수도 갯수이거니와 그 질량이~~글쎄 무려 태양보다 400만 배 무거운 블랙홀도 있다네요.

진짜 후덜덜하지요.

우주에 있는 2000억~2조개 사이쯤 되는 다른 은하들까지 생각하면 블랙홀이 몇 개인지 다 세는 건 불가능하다고 해요.

정말 그 숫자들에 놀랍고 경이로운 사실들이에요.


태양에도 비가 내린다는 거 알아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태양에도 비가 내린다니ㅋㅋㅋ 완전 궁금하죠.

지구에서 내리는 비는 물의 형태이지요. 하지만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들을 우산으로 막을 수 없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과학자들은 토성과 목성, 해왕성의 하늘에서는 조그만 다이아몬드가 떨어질거라 생각한대요.

왜냐하면 떠 있는 탄소 원자들이 이 행성들의 엄청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압력을 받아서 조그만 다이아몬드가 만들어 질거래요.

금성은 황산 구름이 지표면에 닿기도 전에 기체로 변할 거라네요.

그리고 태양에도 비가 내린다는 말 이상하지요?ㅎㅎㅎ

태양비는 코로나 비라고도 한대요. 뜨거운 플라스마가 식어서 응축되고 그 다음에 태양 자기장의 인력 때문에 태양 표면으로 다시 떨어지는데 그런 현상을 태양비라고 한대요.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산 나무의 나이는 9550살이라네요.

9550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의 나이라네요.

사실 이 할아버지 나무는 무성번식 나무로 한 그루의 오래된 나무가 아니라 수천 년에 걸쳐서 새로운 몸통, 가지, 뿌리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가장 오래 된 한 그루 나무는 로키산맥에 5062살 된 그레이트 베이슨 부니솔콘 소나무라고 해요.


마리아나 해구는 에베레스트산 높이보다 더 깊다네요.

서부 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 바닥은 최고 깊이 1만 1034m라고 하네요.

어머나~세상에나~~넘 놀랍지 않나요?

만약에 에베레스트산을 해구에 떨어뜨리면 위쪽으로 해수면까지 2km 조금 넘게 남기고 편안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깊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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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주와 지구에는 경이롭고 환상적인 놀라운 사실들이 많이 있었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우주와 지구에 관한 어느 책보다도 놀랍고 흥미로운 책인 것 같아요.

아이도 재미있게 봤지만 함께 읽으며 저또한 넘 신비롭더라구요.

사실 저도 잘 모르는 우주와 지구에 관한 사실들이라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어른들이 함께 봐도 넘 좋을 내용이었어요.

어느 과학 서적보다 흥미롭고 기이하고 경이로운 이야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하게 놀라운 상상력과 우주보다 더 큰 숫자들을 마주하며 신 나게 즐겨본 시간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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