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동, 재화와 서비스, 가격, 수요와 공급, 생산과 소비, 시장, 기회비용, 소득, 화폐, 원화, 지폐, 카드, 수표, 상품권, 은행, 저축, 통장, 이자, 예금, 신용, 보험, 투자, 창업,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임대, 청약, 물가, 인플레이션, 무역, 달러, 환율, 세금, 복권, 연금 등
차례를 보면 돈과 관련되어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경제 용어들에 진한 글씨체로 표기 해주어 쉽게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초등 사회 시간에 알아야 할 용어들만 모아 놓은 듯 하여 넘 반갑고 좋더라구요.

첫장에는 '경제'라는 단어를 배워요
"경제가 뭐예요?"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히 알지 못 했던 아이라 '경제가 뭘까?' 하며 첫장을 넘겨 보았어요.
오~~~ 이런~~
경제 상식을 초성 퀴즈로??ㅋㅋㅋ
첫 내용을 펼치자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구성으로 만들어 진 것 같았어요.
손으로 가려보고 맞춰보는 재미~
네컷 만화 읽는 재미도 솔솔~ 하더라구용~^^
아이와 함께 서로 맞춰보기를 게임하듯 하다보니 금방금방 책장을 넘기며 마지막까지 흥미가득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이러한 경제 용어들을 초등 아이가 읽어도 이해가 금방 될 정도로 쉽게 쓰여진 설명 부분이었어요.
예를 들면,
사고 싶어요~'수요' vs 팔고 싶어요~'공급'
한때 구하기도 어려웠던 포켓몬 빵이야기.
한창 포켓몬 빵 때문에 열을 올리며 난리가 났던 그 시기. 저희집도 아이랑 같이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 빵을 사려고 마트에서 대기하며 오픈런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수요와 공급에 대한 설명이 좀더 머리에 잘 기억되고 이해도 잘 되더라구요.
사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수요'는 높았지만 반대로 포켓몬 빵을 만드는 회사에서 '공급'은 부족했었기 때문에 난리가 났다는 걸 예로 들어주니 아이가 좀더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용돈의 비밀에 대해 배우고 나니 앞으로 용돈 기입장도 쓰며 돈을 잘 관리해보겠다며 호언장담하는 아이~^^
용돈의 비밀을 재미있게 잘 읽으며 또 많이 배운 시간이었어요.
초등 아이들에게 강력추천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