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빛 사이언스 틴스 14
정창훈 지음, 백두리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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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연구하며 탄생한 인류 문명


약 200만 년 전 불을 사용하면서 인류가 발달하게 되었어요.

모든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도 빛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예요.


그런 빛을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존재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면 아이들과 함께 꼭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조상들은 태양을 숭배하고 빛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또 밤하늘의 별과 달을 연구하면서 빛을 이용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엄청난 과학 기술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궁금했어, 빛>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빛이 가진 신비한 힘을 발견하고, 빛과 관련된 과학적 지식들을 충족하면서 빛의 소중함을 한번더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작가 소개 ***

<궁금했어, 빛>의 저자 정창훈님은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하신 분이라고 해요.

오랫동안 과학 잡지를 만들었고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 말고도 이 밖에 <달은 어디에 떠 있나?> <지구 말고 다른 데 살아 볼까?> <생명의 별 태양> <로켓을 타고 우주로> <태양계 여행 안내서> 등이 있다고 해요.



*** 목차 ***


총 6개의 내용으로 나뉘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 스스로 빛을 내는 광원,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

  • 빛의 반사와 여러 가지 거울

  • 빛의 굴절과 여러 가지 광학 기기

  • 눈에 보이는 빛, 눈에 보이지 않는 빛

  • 빛과 색의 혼합과 분리

  • 상대성 이론과양자 역학

에스파냐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광원과 반사체의 의미, 거울의 원리, 빛의 직전성 뿐 아니라 광속, 빛의 이중성, 파장, 상대성 이론까지 빛에 관한 과학적 지식들을 충족 시켜주기에 충분한 책이었어요.


지금부터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가장 재미었다고 하는 부분 몇 개만 이야기 해볼게요.


그림자를 이용한 피라미드 높이 재기

직접 길이를 측정하지 않고 햇빛과 사물이 만들어낸 그림자를 이용해서 피라미드의 높이를 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2600년 전쯤에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 탈레스라는 분이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피라미드의 크기에 깜짝 놀라면서 높이를 재보기로 했었대요.


엄청난 크기의 피라미드 높이를 과연 어떻게 측정했을까요?


탈레스는 막대기 하나로 태양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를 이용했다고 해요.


해가 뜨면서 생긴 그림자의 길이를 이용해서 막대기 그림자의 길이와 막대기 높이가 같아질 때 피라미드 그림자의 길이를 재어서 구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아르키메데스의 점화 거울

아르키메데스는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라는 섬에 살았던 최고의 과학자이자 기술자인 분이에요.


이분은 지레의 원리와 부력의 원리를 반견한 분으로 유명한데요.


지레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무기가 가장유명한테 그것이 바로 점화 거울이었어요.


점화 거울은 여러 장의 거울로 만든 커다란 오목거울이었어요.

점화 거울로 햇빛을 모아 항구에 정박해 있는 로마군의 배를 불태웠다는 내용이었어요.


도움도 주고 피해도 주는 빛, 자외선

자외선은 지구의 생물 진화에 큰 영향을 주었어요.


이 자외선 때문에 지구에 처음 나타난 생물은 바닷속에서만 살 수 있었는데 지구 대기에 오존층이 만들어져 자외선을 막아 주기 시작하면서 육지의 생물들이 살 수 있었대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는데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화상과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적당한 자외선은 우리 몸의 뼈를 자라게 하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D를 합성하기도 하는 존재예요.


공작새의 깃털 색은 한 가지?

공작새의 수컷은 화려한 깃털을 가지고 있지요.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눈알 모양의 무늬와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공작새의 깃털색은 갈색이라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물체의 표면에 반사라는 빛의 색이 물체 표면의 미세 구조에 따라 색깔을 다르게 보여준다고 해요.


 색소와 관계없이 물체 표면의 미세 구조 때문에 나타나는 이런 색을 구조색이라고 하는데 나비, 풍뎅이, 카멜레온, 오징어, 나전칠기 등등 우리 주변에서 구조색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내용 중 기억에 남고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 일부만 이야기를 해봤어요.

이 밖에도 책을 읽으면서 빛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단순한 빛과 어둠이 아닌 빛을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아이도 재미있었다고 하지만 함께 읽는 저도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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