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3
서지원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훌륭한 러더의 덕목이 담긴 《목민심서》에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구절을 뽑아 재밌는 동화로 만들어진

[열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를 읽어 보았답니다.

약 200년전 조선 순조 18년에 지어진 《목민심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 선생이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이 적인 48권 16책으로 만들어진 책이예요.

정약용 선생은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지방행정의 부패와 백성의 어려움을 보면서 목민관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 가짐과 실천해야 할 일들 잘 기록하셨는데요.

이런 훌륭한 리더의 덕목이 담긴 책을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진 동화책이었습니다.

목민심서? 뭘 심는 책이야?

아이들의 시선으로 《목민심서》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겠금 소제목도 재밌는듯 하네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열살 현지와 미용실을 운영하시는 현지 엄마가 주인공이예요.


현지 엄마는 평소에 《목민심서》를 가까이 두고 실천하는 분이예요.


그런 현지엄마께서 동네 반장으로 뽑히면서 목민심서의 내용을 열심히 실천하는 모습이 나온답니다.


사건이 등장할때마다 엄마는 《목민심서》를 펼쳐 읽어주며 훌륭하게 목민관 즉 리더의 덕목을 실천하지요.


현지는《목민심서》의 가르침 덕분에 엄마가 동네 반장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모습 보게 되지요.

그런 엄마를 좋아하고, 잘 따르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도 나옵니다.

그리고 현지도 엄마처럼 학급 반장으로서 지혜롭게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낸답니다.

옛 고전의 지혜를 잘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어려울 것 같은《목민심서 》고전을 쉽게 접근하고 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어린이 동화책이었네요.

-도치맘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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