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04 - 종교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4
류상태 지음, 강희준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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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겹고 어려운 사회과목중에서도 가장 우리를 어렵게 하는 분야가 바로 종교인듯하다.

종교는 전 세계적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발생지 및 숭배하는 신, 숭배하는 방법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 자세한 내용을 다 알기란 정말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전세계의 유명한 종교를 일목요연하게 잘 분석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을 재미있는 예화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하여 읽는 사람들에게 지루함을 덜어준다.

지은이가 나오는 예화를 통해 각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그 종교에 대한 맛배기를 보여줌으로 거부감을 먼저 없게하고 각 종교로부터 좋은점, 배워야 할 점등을 소개함으로 서로 좋은 것을 소개해 주고 있다.

  결국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를 종교라는 굴레로 서로 싸우며 대립하며 살것이 아니라 서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라 여겨진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각 종교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잘 설명하고 소개하고 있어 읽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치우침이 없이 잘 소개하고 있다.

 사실 나는 기독교인이라 다른 종교에는 관심도 없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른 종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종교에 대한 지식이 정말 조금은 내 손에 잡힌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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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4
윤수천 글, 이경하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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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난희는 7살때에 아빠가 뺑소니를 당해 돌아가신후 달동네로 이사와 어렵게 살고있다. 게다가 엄마는 시장 노점상에서 생선을 팔고 있어 옷도 안사주고, 용돈도 주지 않는 그리고 말도 상냥하게 해주지 않는 난희에게는 나쁜엄마가 되고 만다.

슬픈 어린이날을 보내고, 비오는날 비를 맞으며 집에 오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난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 발표하는 숙제를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늘의 별도 아니고 백화점의 목걸이도 아닌 추위에 갈라지고, 더위에 검게 탄 거칠지만 따뜻한 엄마의 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나쁜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난희를 보면서 가슴 깊은 감동을 느껴 많이 울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책을 읽고 마음이 한층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다. 요즘처럼 부족함이 없이 사는 아이들에게 난희처럼 갑자기 불행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하고, 또한 우리 주위에 항상 함께 있어주는 가족, 특히 아빠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시대의 엄마들이 다 그렇게 희생하고 헌신하며 우리를 키웠던 것처럼 나도 난희엄마처럼은 아니겠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함께 읽으며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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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우리 동네
마크 하쉬먼.바바라 개리슨 글, 바바라 개리슨 그림 / JCR KIDS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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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우리 동네에는 많은 가게들이 있다. 많은 가게에는 많은 물건들이 있다. 하나뿐인 우리 동네에 있는 가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사는 동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빵집부터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숨은그림 찾기를 하듯이 한가지를 찾아보게 하여 그림에 집중하게 한다.

빵집에 이어 애완동물 가게, 장난감 가게, 피자 가게, 채소 가게, 신발 가게, 철물점, 식품 가게, 악기 가게, 꽃 집, 소방서, 아이스크림 가게, 학교를 끝으로 동네 소개가 끝이 난다.

동네 구경이 끝이 나고 동네를 벗어나 도시를 보게 되며, 도시를 넘어 우리나라, 우리나라를 넘어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하나뿐인 지구를 생각하게 한다.

이 하나뿐인 지구에 사는 사람 모두가 바라는 건 하나,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것이라는 말로 끝이 나는 이 책은 지구촌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지구를 다스리게 될때 꼭 알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이 바로 평화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있다.

어릴때부터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이런 책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해본다. 시작은 우리 동네이지만 끝은 평화로운 지구라는 것이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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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잘되는 나 - 성공하는 사람에겐 잘되는 습관이 있다
정성란 외 지음, 지민규 그림 / 꽃삽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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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두란노 출판사계열에서 나온 책이라 더 믿음이 가는 책이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갖추어야 할 덕목 7가지를 이야기와 만화를 통해 잘 표현해주고 있는 책이다. 책이 두꺼워도 읽기에 질리지 않고 재미있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7가지의 잘되기 위한 비법을 우리아이들 또래의 아이들이 등장하여 재미있게 풀어가며 잘되기 위한 덕목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야기를 읽고나면 "나도 그렇게 해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또한 이야기가 끝난후 뒤에 나오는 만화는 먼저 좋은 길을 걸아가 잘되어 있는 우리의 위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짧은 만화 형식으로 꾸며져 나오는데 이 또한 감동과 교훈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잘되기 위해서는 1. 잘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2 잘되는 생각과 말을 해야하고, 3. 잘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하고, 4. 잘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5. 잘되는 태도를 가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6. 잘되는 결단을 하기 위해 선한 것을 택하는 용기있는 결심을 해야하고, 7, 잘되는 실천을 하기 위해 발레리나 강수진이나 아문센처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과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야"라는 말은 7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좋은 결과, 좋은 사람, 잘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 아들도 나같은 생각을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이런 좋은 책들이 콩나물 키우는 물과 같은 역할을 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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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1 : 우리말 - 생각이 두 배로 커지는 우리말사전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1
우리누리 글, 심심스쿨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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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아하, 그렇구나"를 연발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 표지에 "생각이 두배로 커지는 우리말 사전"이라는 수식어 붙어 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 우리말 사전이다. 또한 자꾸 읽게되니 생각이 자연 커지게 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에 이런 유래가 있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고 슬프고.... 그렇다.

4컷의 만화로 먼저 말을 언제 사용하는지 말의 쓰임을 먼저 보여주고 그후에 말에 대한 설명과 어원을 소개해 주고 있어 이해가 한층 더 빠르고 재미가 더해진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쓰고있는 말들

가령 어른, 어린이, 한글 등 그냥 부르는 말인데도 그 속에는 아주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될때 우리가 쓰는 한글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창 우리말을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용할때 우리의 한글이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초등학부모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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