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인상의 머리가 까졌지만 친절한 안톤 선생님.아이가 겉표지를 보자마자 깔깔깔 웃었어요. 의사선생님이 왜 자기 머리는 못 고치냐고 묻는 질문에 저도 같이 웃었네요.부드러운 그림체와 따뜻한 색감이 먼저 마음에 들었어요. 책도 읽어주는 엄마의 취향에 따라가기도 해요. 이 책은 모든 엄마들이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안톤 선생님의 다고처 병원의 방문한 동물 환자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각자 아픈 이유가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당될 만한 일들이 많아요. 아이와 읽어주면서 입장을 대입해볼 수 있어요.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를 확장시키며 이야기 할 거리가 많은 책이에요. 그림이 과장되지 않고 글밥도 적지 않아 미취학 아이들이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에요.
어렸을때부터 과학책을 좋아해서 만화로만 접하다가 좀더 수준과 깊이를 높여줘야 생각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과학사.요즘 역사책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 과학사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과학의 원리까지도 함께 알 수 있어서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다.그 전까지 어린이 과학 책을 보고 있어서 좀 더 수준과 깊이를 높여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특히 요즘 핫 이슈인 AI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재밌게 풀어놓고 있다. 나도 관심이 많이 있던 터라, 나처럼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게 원리를 이해할 수가 있어서 꽤 흥미롭게 술술 읽어 나갔던 것 같다.과학에서 만날 수 있는 용어들을 쉽게 익히고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리즈인 것 같다. 아이들이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평소에도 뇌과학, 뇌교육으로 관심이 많이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뻔한 내용이 없다. 도입부 부터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한다.씹는 행위가 뇌 입장에서는 조깅하는 것과 같다는 것!!그래서 많은 건강프로에서도 씹기에.중요성을 언급한 적도 있다. 뇌에 좋은 음식, 성분 그리고 반대로 뇌의 나쁜 음식과 성분 자세하게 언급하고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저자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효과를 본 것 또한 함께 언급하고 있다. 여러 가지 레시피를 통해서 내일 좋은 음식들을 알려주고 있다.초반에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만큼 먹는 식습관이 우리의 뇌 건강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이가 들었어도 건강한 뇌를 관리 유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