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들이 화났다

가구들이 화났다 ㅣ 별숲 동화 마을 51
정제광 지음, 이은지 그림 / 별숲 / 2023년 7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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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들이 화났다. 아이가 읽어보고 싶어해서 신청해서

받자마자 한숨에 다 읽어버린 재밌는 책이였어요.

조금 두꺼워서 아이가 끝까지 읽으려면 틈틈히 조금 걸리겠구나했더니

공부를 안하고 책을 읽어버렸다는~

재밌어서 조금만요~조금만요 하다가

다 읽고는 너무 재밌다고 자기도 그런 능력을 가지면 좋겠다고 하네요.

너무 재밌을것 같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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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네 집의 가구는 온통 멀쩡한게 하나 없네요.

가구입장에서는 얼마나 화가나고 답답할까요

일방적으로 망가지고 맞고 다치고 있으니까요.

그림만 봐도 한눈에 잘 들어오는 기우의 행동들이죠

책은 찢어지고 베이고 상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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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기우네 집에 화초장이 들어와요.

화초장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차원의 벽을 뚫고 아이와 이야기 하자고 다른 가구들과

수련을 하기로 마음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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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들의 기운이 모여 '으흐랏사바'라는 주문과 함께

기우의 귀가 뚫리는 순간

더이상은 당하지 않을거라던 가구들의 믿음과 바램이 와장창 하고 깨지는 소리가~

어쩜 저렇게 못되게 구는건지... 아이지만

보면서 기우엄마가 참 힘들겠다 싶기도하고.

일부러 못되게 구는건가,, 관심을 받고 싶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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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기우의 변화가 시작되는

일이 생기게되고,

이이야기는 어떻게 결과를 맺게 될까요??

아이에게 이책의 줄거리를 물어보니 중간중간 굵직한 사건들을

여섯 일곱개정도로 이야기하면서,

가구를 아끼자? 그리고 의사소통? 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더라구요.

화초장이 처음에 다른 장과 기우와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사물분쟁 조정 위원회에서 나와서 말하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안 된다고 해서

앙갚음을 하면 복수만 남는다고

그래서 상대방까지는 바뀌지 않더라도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마음을 열도록 제안하고 도우면서

뇨력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하는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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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우리가 몰랐던 강원도 408

52주 여행, 우리가 몰랐던 강원도 408 - 156개의 스팟 ·매주 1개의 추천 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 ㅣ 52주 여행 시리즈
김수린.김지영 지음 / 책밥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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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휴가는 어디로 가세요?

저에게 강원도는 좀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아버지를 두어서 여름 휴가를 가본기억이

많이 없어요. 가평에 몇번? 갔었던 기억뿐인데

강원도는 좀 많이 갔었어요. 어렸을적 절 이뻐해주셨던

작은엄마, 작은 아빠가 사촌아이들과 함께

저를 데리고 가셨던 강원도라서 대충 어디에 뭐가있는지

기억이 날만큼 자주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작은아빠는 택시기사를 하셨기에 길도 많이 아셨고 강원도에

친구분이 살고 계셔서 그곳에도 많이갔었거든요.

그래서 남다른 기억을 주는 강원도예요.

왠지모를 정이가는 그곳. 강원도

결혼하고도 남편하고 아이 낳기 전에는 많이 갔었는데

갔던곳만 가게되는 습성같은 것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곳을 못 가본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52주 여행, 우리가 몰랐던 강원도 408"

이책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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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책자의 장점이

1주부터 52주까지 한 주 한주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나와있는 책자인것 같아요.

그 어떤 시간을 가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책자.

이책 한권이면 강원도의 구석구석을 알아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예요.

취향 따라 골라 떠나는 테마별 추천 여행지로도

월별로 나누어진 여행으로도 골라보는

여러가지 목차로 각자의 취향대로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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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는 항상 정답이죠.

한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1.1일 일출명소로는 동해의 여러바다가

있지만 정동진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 같아요.

이렇게 동해 하면 떠오르는 생각, 추억들 누구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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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앞에 관람차가 생겼나봐요.

안가본지 오래라 새롭게 변한 속초해수욕장 사진은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네요.

포토존이 가득하다고 하니 예쁜사진 찍으러 가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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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처음 보는 곳이라서 저도 픽해놨어요.

분명 묵호항은 가본 기억이 있는데 이또한 오래전이라 이런곳이

생겼나 싶기도하고, 오래전 애아빠하고 아이생기기전에

둘이가서 맛난 아침 하는곳 찾아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조용했던 묵호항 여전히 조용한 마을이라며 조용히 구경하는 매너를 챙기라는

소개글이 왠지 여행을 사랑하는 분같이 느껴져서

더 정감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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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볼거리 그다음으론 당연 먹거리겠죠!

여행 가는 곳 소개에 대한 내용과 함께

맛난 먹거리 집들이 소개되어있어서 사진만 봐도 가보고 싶은집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맘만 먹으면 갈수있는 도로로

내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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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원도 좀 아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세발의 피도 안될만큼 너무나 멋지고 숨이 탁

틔일 만한곳들, 예쁜곳들, 가보고 싶은 곳들이

이렇게 많은 강원도라는걸 새삼 다시 느꼈어요.

소개지마다 QR코드를 사용해서 지도로 바로

안내되도록 되어있고,

코스를 짜준것도 주변의 맛집소개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강원도를 위한 여행 필수 책자!

52주 여행, 우리가 몰랐던 강원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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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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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 -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7
강혜승 지음, 김수연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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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1.5℃ 상승하면 폭염의 발생 빈도 8.6배, 가뭄 발생 빈도 2.4배,

강수량 1.5배, 태풍 강도 또한 1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들어 흔하게보는 폭염이라는 기후관련기사들은 앞다투어 지구의 온난화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도 그럴것이 얼마전에 일어난 하와이 산불도 작년에 일어났던 호주의 산불도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서 지구의 열이 상승해서 라고 이야기해요.

바다의 온도 변화로 빙하가 녹고 그로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많은 피해가 오고 가라앉는 땅이 생기고.. 수많은 파급효과가 생기죠.

지금도 진행중이고요. 그런 지구에서 지구를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때라고

소리높여 이야기 하는 시점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초록빛으로 만드는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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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고모, 삼촌, 엄마 할머니까지 온가족이 지구를 위해 애쓰는 가족이야기라

눈길을 끌었는데 아빠는 녹색커튼을 만드는 분이셨어요.

식물로 만든 커튼이라.. 그게 큰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있고 없고의 차이가

30도가까이 나는걸 보고 깜짝놀랐어요.

요즘처럼 더울때는 나무그늘이 시원한이유가 다 그런 이유였던거죠.

식물을 키우면서 더위도 슬기롭게 넘어가고, 식물을 심으므로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산소도 배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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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여행가이면서 가는곳마다, 집근처에서도 줍킹을 하는 사람으로

주인공도 같이 줍킹을 하며 뿌듯함과, 쓰레기의 심각성에 깨우치게 되기도 해요.

이모이야기가 눈길이 제일 많이 갔는데 저도 고래를 좋아하거든요.

저는 흰수염고래를 좋아하는데

이야기를 통해서 고래가 이산화 탄소를 33만톤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나무한구루가 평생 21킬로를 흡수한다는데 나무가 아니라

숲이 흡수하는 만큼이상으로

이산화탄소를 머금고 죽을때도 바다아래에서 탄소를 갖고 있는다고 해서

깜짝놀랐어요. 숨쉴때 질소와 철분내뿜거나 똥에도 포함되서 플랑크톤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만든다네요. 그런 고래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거나

그물에 포획되 죽는일이 많다고 하니 안타깝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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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에코디자인과 할머니의 밭, 도시광부인 말이 생소한 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하면서 지구를 위해 할 수있는일을 찾아보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 같이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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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임근희 지음, 리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7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리고 달리고는 어떤 의미에서 달린건지 궁금해서 읽게되었어요.

책소개에서 잘못 온 문자로인해 생기는 이야기라고

소개되있더라구요. 잘못온??

그런거 신경쓰나.. 그냥 잘못보냈나부다. 광고인가 하고 말았는데

이 책이 뭔가 이끄는 느낌이있더라구요.

아이도 책의 글자가 다른 책보다 크다며 금방 읽겠네?

하고는 읽더라구요.

그리고는 우영이와 같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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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온 문자.

우영이에게 온 문자는 아니였지만,

"나야. 내일 아침 10시까지 코끼리 열차 매표소 앞에서 만나.

이번에도 안 나오면 나 죽어버릴 거야."

라고 온 문자를 보고

가시걸리듯 걸려버린거죠.

근데.. 죽어버린다는 문자를 보면 저 같아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잘못 보낸 문자라는걸 인지하지도 못한채

내가 알고 있다는걸 알려줘야하는데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우영이처럼 그 장소로 가지 않을까요?

​

실은,,

우영이는 잘못 보낸 문자 때문에 여자친구를 잃고

상실감을 알았기 때문에

더 그 문자가 걸렸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다른사람에게 보낸 문자를 그사람이 잘못보냈다고 알려줬더라면,

또는 문자 보낼때 번호를 잘 확인했더라면.

하는 후회는 아마도 수천번도 더했고

평생을 살면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지 않을까요.

​

우여곡절 끝에 마음에 걸리던 그 문자의 그장소로 나간

우영이.

거기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책을 보고나니, 문자가 잘못 오더라도

문자를 읽어보고 필요한 상황은 상대방에게 전달해줄 필요는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영이의 상처가 이번일을 계기로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래보지만

그런 문자를 남긴 누군가..

그 사람의 사연도 궁금해지지 않나요?

책속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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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서울대보내는노하우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 공부원동력연구소 허신철 대표가 전하는 ‘엄마표 홈스쿨링’의 모든 것!
허신철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7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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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같이 읽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아이책 같이 읽고, 아이공부봐주고 하다보면

나를 위한 책을 읽어지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오랫만에 읽기도 했지만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져서 끝을 보고나니

흠.. 다른 엄마들도 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뜨끔했을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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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0원으로 우리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이게 말이 될까? 싶기도했고 반신반의해서

읽어보고 맞는 부분만 골라내지 뭐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잘 안맞는 부분은 skip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끝인거 있죠.

흠.. 의사였던사람이 아이들 가르치는것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그리고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생각하고 노력하다가

좋은 선생님, 멘토는 꼭 선생님만이 될수있는것은 아니겠구나 생각하고는

부모를 좋은 선생님으로 만들고자

공부원동력 연구소를 만들고는 엄마표 홈스쿨링을 추천하고 계신다고해요.

이책 도입부에 써있는 것처럼

공부를 시키는 제각각이죠.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키거나

그런데 그만큼 효과가 안나고

전기세를 내고 왔느니 하는 경우가 많으니

학습에 대한 결과는 안나오고 돈은 나가고 돈을 벌기위해

나가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은 없고

악순환이 되는것이라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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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에게 좋은 학습법을 찾기위해 유튜브, 강의 , 지인들의 이야기까지

다들 똑같이 어쩌면 더 많이 노력하고 있더라도

결과적으로 아이의 지금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거라고 그래서 작심3일로 끝나게 되는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얼마나 가슴에 쿡! 찍히던지

내아이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것도 엄마뿐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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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엄마가 선생님이 될수있는지,

좋은 멘토선생님이 되기위한 방법이 뭔지

내아이를 위해 엄마가 해줄수있은것들

사례를 통해서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들까지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있도록 도움주는 방법을 알고싶은

부모라면 읽어보기를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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