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탐구 보고서는 처음 만나보았다. 정재승교수는 이미 알고있었고
티비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다양한 과학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보며 흥미롭게 느꼈었다.
인간탐구 보고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맞추어 인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는것
아이는 이미 진작부터 보고있었지만 아이들책이고 만화가 가득할거란 생각에
굳이 같이 본적은 없었던 책이였다.
이번기회를 통해서 선입견을 깨고 책을 펼쳤더니 만화는 일부 도움을 주는 캐릭터로
분하여 있는것일뿐 어른들이 알아도 좋을 인문학이 너무나 쉽게
펼쳐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홈쇼핑을 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엄마 홈쇼핑보고 자꾸 사고 그러면
그지된댔어요. 하고 이야기해서 어찌나 웃기던지.
책에서 나온것을 보고 생각났다며 하는 말에 역시 읽으니 남는게 있구나
싶기도하고 아이가 책을 잘 읽고 기억할만큼 책이 기억에 남게 쉽게 적혀있어
이렇게 길게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구나 싶다.
다른 편에서는 어떤내용을 다뤘는지는 모르지만 이번책은 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놓았다.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살며 돈에대한 개념이 잡혀가고 돈벌이에
고생하면서도 돈쓰기에 집착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재미 있었다.
외계인도 생활하려니 돈을 벌어야 되는구나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서 외계인이 보고 느낀 보고서는 일반보고서와 달라서
재미있게 느껴졌다. 행동에 대한 분석들과 뇌과학과 연결시켜있는부분들이
흥미로우면서도 신기하기도했다.
보상으로 이어지는 행동들에 대한 과함과 부족함의 두가지까지 보여지면서
적절한 보상이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는것,
이성도 돈쓰는것 앞에서는 무시된다는것도 흥미로웠다.
일상에서 흔히 볼수있는 상황을 인간탐구 보고서라는 것으로 새롭게 해석하는것도
새로웠던것같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이 보면서 인문학,뇌과학 을 쉽게 익히기에도 좋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