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달리고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임근희 지음, 리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리고 달리고는 어떤 의미에서 달린건지 궁금해서 읽게되었어요.

책소개에서 잘못 온 문자로인해 생기는 이야기라고

소개되있더라구요. 잘못온??

그런거 신경쓰나.. 그냥 잘못보냈나부다. 광고인가 하고 말았는데

이 책이 뭔가 이끄는 느낌이있더라구요.

아이도 책의 글자가 다른 책보다 크다며 금방 읽겠네?

하고는 읽더라구요.

그리고는 우영이와 같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어요.

어느날 갑자기 온 문자.

우영이에게 온 문자는 아니였지만,

"나야. 내일 아침 10시까지 코끼리 열차 매표소 앞에서 만나.

이번에도 안 나오면 나 죽어버릴 거야."

라고 온 문자를 보고

가시걸리듯 걸려버린거죠.

근데.. 죽어버린다는 문자를 보면 저 같아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잘못 보낸 문자라는걸 인지하지도 못한채

내가 알고 있다는걸 알려줘야하는데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우영이처럼 그 장소로 가지 않을까요?

실은,,

우영이는 잘못 보낸 문자 때문에 여자친구를 잃고

상실감을 알았기 때문에

더 그 문자가 걸렸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다른사람에게 보낸 문자를 그사람이 잘못보냈다고 알려줬더라면,

또는 문자 보낼때 번호를 잘 확인했더라면.

하는 후회는 아마도 수천번도 더했고

평생을 살면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지 않을까요.

우여곡절 끝에 마음에 걸리던 그 문자의 그장소로 나간

우영이.

거기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책을 보고나니, 문자가 잘못 오더라도

문자를 읽어보고 필요한 상황은 상대방에게 전달해줄 필요는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영이의 상처가 이번일을 계기로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래보지만

그런 문자를 남긴 누군가..

그 사람의 사연도 궁금해지지 않나요?

책속에서 확인해보세요.

태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