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서민적 글쓰기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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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본 글쓰기 책들은 하나같이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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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김형준 포커스 사회복지학 핵심요약집(OX문제 포함) - 사회복지직, 보호직 공무원 시험 대비
김형준 지음 / 배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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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험의 빈출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영한 교재네요. 다양한 학습 도구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복지정책과 법령 부분은 개정이 잦아 최신화가 필요한 부분인데 그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긴 교재라 믿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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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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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지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야기가 선명하게 남는 소설이다.

비행운이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는 아직까지 하나로 단정 짓기가 힘들지만...


구름은 보통 설렘과 두근거림, 행복의 기호로 쓰인다.

푸른 하늘의 멋을 더해주고 거센 햇볕을 조금이나마 막아주기도 하고.

(음 먹구름은 일단 논외로 하자)


하지만 비행운은 비행기가 지나가며 만드는 구름이다.

인위적이고, 일시적이고, 한정적인, 구름과는 다른 구름.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미지 역시 비행운과 닮아있다.


그러니 전반적인 이야기의 분위기도 어두울 수 밖에.

'너의 여름은 어떠니'에서 주인공이 느낀 설렘의 감정이 수치심으로 변하는 순간,

'하루의 축'에서 기옥씨가 보인 선의가 후회로 돌아오는 순간은

직접 그 상황에 대면한 듯 어쩔줄 모르는 감정으로 페이지를 넘겼고,

'서른'에서 순수한 호의를 이용한 '나'를 볼 때는 연민에 앞서 분노가 일기도 했다.


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동안의

내 감정도 비행운처럼 그려졌다.

이야기를 따라 감정이 일었다가 금방 사라지고 다른 감정을 또 발산하는.

지금은 수치심도 후회도 분노도 모두 사라졌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것이 이 책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겠지.



환영식 날, 잔디밭에 모인 무리에서 슬쩍 빠져나온 것도 그 때문이었다. 내가 거기 없다는 걸 통해, 내가 거기 있단 사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 나는 모임에서 이탈한 주제에 집에도 기어들어 가지 않고 인문대 주위를 서성이고 있었다. 스스로 응석을 부리며 뭔가 흉내 내는 기분이 못마땅했지만. 숨은 그림 찾아내듯 누군가 나를 발견하고, 내 이마에 크고 시원한 동그라미를 그려주길 바랐다.

p.13


하지만 이런 역동적인 풍경과 달리, 멀리 바깥에서 본 인천공항의 모습은 고요하기만 했다. 공항 리무진 버스에서 소리가 소거된 채 나오는 연합뉴스 화면처럼 그랬다. 허허벌판 섬 한쪽에 외따로 핀 문명의 꽃이라 그런 듯했다. 현대의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이 정적(靜的)으로 평화롭게 돌아갈 때, 그 무탈함이 주는 이상한 압도, 안심, 혹은 아름다움 같은 것이 공항에는 있었다.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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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우리의 자세 - 현대인을 위한 와인 가이드북
존 보네 지음, 이재원 옮김, 배두환 외 감수 / BOOKERS(북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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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와인이 필요한 순간이 한 번씩 오죠. 하지만 와인은 괜히 어렵고 특별한 날이 아니면 쓸 일이 없을 것 같다며 늘상 미뤄왔다면 이 책을 주목해보세요. 단순한 와인 공부가 아닌 와인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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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맛있는 향신료사전 알면 더 맛있는 사전
실업지일본사 지음, 정세영 옮김 / BOOKERS(북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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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어떤 향신료를 쓰냐에 따라 매혹적인 요리를 완성할 수도, 거부감을 일으키는 요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요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향신료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면 요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겠죠? 요리를 즐기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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