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무튼, 뜨개 - 첫 코부터 마지막 코까지 통째로 이야기가 되는 일 아무튼 시리즈 37
서라미 지음 / 제철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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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라는 저자가 표기한 일본어와 일본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일본어에 차이가 있다. 뜨개질을 일본어로 編み라고 썼는데 뜨다(編む) 라는 동사의 명사형은 編み가 맞다. 하지만 뜨개질이라는 우리말에 대응하는 일본어는 編み物(編物) 라는 것을 저자는 모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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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編み는 단독으로 쓰이기 보다는 ~編み(かぎ針編み、棒針編み、アフガン編み、手編み…), 編み~(編み物教室、編み図…)와 같이 다른 명사와 결합해 쓰이고 있다. 뜨개교실도 일본어로는 編み教室라는 표현이 아니라 編み物教室 라고 한다. 저자가 일본어 번역가라지만 결국 일본어 전공도 아닌데다 일본에서의 생활 감각으로 익힌 외국어가 아니라면 이런류의 실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 번역가로 일하는 거라면 해당 언어를 좀더 철저히 익힐 필요가 있다고 본다.

- 2023-07-03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어 뜨개질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저자는 본인 내면의 편견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뜨개질의 질이 비하의 뉘앙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국립국어원에서는 뜨개질은 뜨개와 비하하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질이 붙어 만들어진 단어는 아니라고 한다.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성급히 책을 내어 팔려는 무성의가 아쉽다.
(국립국어원)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qna_seq=272261&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