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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자 상담실 -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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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은 어린이 기자들이 어른 독자들을 위해 만든 신문이다.

보통의 어린이 신문이 어른들이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만든 것과 비교하면 

매우 독특한 신문인 것이다.

특히 인기 있는 코너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인데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고민들을 듣고 어린이의 시각으로 해결책을 전달해준다.참 기발한 것 같다.

그 코너에 연재된 글들을 모아 어린이 기자 상담실이라는 책이 탄생한 것이다.

한 페이지에는 고민들이 있고 다음 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답이 옆 페이지에 나와있다.

책을 읽다보니 참 많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운 일들을 놓지 못하는 것들에 휩싸여 복잡하게 생각하곤 한다.

아이들의 단순하지만 담백한 해결책들을 보며

몇몇 공감가던 어른들의 고민들도 별거 아니게 느껴졌다.

언제나 그렇듯 걱정은 아무것도 해결해줄 수 없는 것 같다.

생각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거나

넘어갈 수 없다면 잠시 보류해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어린이 친구들이 말했든 언제나 기억해야겠다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근사하다는 것이라는 것을!!:)


<인상깊던 부분>

Q 연애한다는 게 대체 뭘까요?

A 연애란 원래 '잘 모르는 기분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연애를 하ㅑ는 거겠죠


Q 실증을 잘내요. 어떻게 해야 꾸준히 계속할 수 있을까요?

A 꾸준하게 안 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그 일을 안 좋아하는 거잖아요.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것 저것 차근 차근 하다보면 언젠간 이거야 싶은 일을 발견하지 않을까요?


Q 하는 일마다 잘 안풀려서 매사에 자신이 없어요.

A 정말로 좋아한다면 여러 번 실패하더라도 도전할 마음이 계속 샘솟잖아요. 포기하면 끝이라는 말도 있고요! 그래도 일이 잘 안풀리면 충분히 준비를 하고 시작하는 태도가 필요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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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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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내가 스님처럼 모두 비울 수 있는 그릇이 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다 비울 수 있는 세상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확실한건 스님의 글은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높여준다어렸을 때부터 인식해온 세계가 온전히 나의 힘으로 인식된 것이 아님을 깨닫고 사회와 어울려 살기 위해 더욱 더 나의 세계를 확고히하고 알아야 겠다는 의지를 되새기게 한다

온갖 타성 속에서 나 자신의 존재감본질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울려 사는 것이 아니라 휩쓸려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에 무뎌지지 않고 나 자신의 쓰임과 무엇을 삶의 원리로 삼을 것인가 끝없이 고민하는 것그것은 고통스럽지만 스님의 말씀처럼 ‘ 고통의 끝으로 인도하는 고통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깊은 고민을 통해 타인과 함께 있을 때도 전체일 수 있는 사람소소

한 하루에도 설레며 삶을 생명력 가득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종교를 떠나자기 삶의 쓰임을 끊임없이 고민한 자연과 같이 위대한 한 인간 앞에서 느끼는 존경스러움과 벅참 때문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인상깊은 부분

 

<출가는 소극적인 도피가 아니라 적극적인 추구 입니다누구도 어떻게 해줄 수 없기 때문에 내 의지로써 내 삶을 재구성하려는 시도인 것입니다. P32>

 

<또한 칼날이 무뎌지면 칼로서의 기능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칼이 칼일 수 있는 것은 그 날이 날카롭게 서 있을 때 한해서입니다누구를 상하게 하는 칼날이 아니라 버릇과 타성과 번뇌를 가차 없이 절하는 지혜의 칼날입니다. P34>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며 자유롭고 홀가분하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을 뜻한다.p42>

 

<보는 자에게는 책임이 따른다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사는 기쁨도 느린다. P55>

 

<그리고 내 생에도 다시 한반도에 태어나고 싶다누가 뭐라 한대도 모국어에 대한 애착 때문에 나는 이 나라를 버릴 수 없다다시 출가 사문이 되어 금생에 못다 한 일들을 하고 싶다.p61>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줄 것인가오로지 내가 내 인생을 한 층 한 층 쌓아 갈 뿐이다. P65>

 

<세월이 흐르는 소리라고인생이 흘러가는 소리라고 생각하니 도리어 시간에 대한 관념이 새로워진다. P79 >

 

<어떤 일터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살건 간에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토록 고귀한 인간적인 의무에 힘을 기울인다면이 세상은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P162>

 

<선이 단순히 깨달은의 지혜에 머문다면 그것은 한낱 철학의 영역에 지나지 않는다거기에 대비심이 있기 때문에 선은 진짜 종교가 될 수 있다. P206>

 

내 몫의 삶이 아깝지 않게 많이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물론 그 삶을 실현하는 방식의 출처는 나 자신이어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이것 저것 생각하기도스님의 아름다운 문장에 감탄하기도 하며 읽었다꼭 많은 분들이 읽고 치유 받았으면 좋겠다.

-최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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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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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글을 읽다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습니다. 자기 삶의 쓰임을 끊임없이 고민한, 자연과 같은 거대한 인간 앞에서 느끼는 존경스러움과 벅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존재 자체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야를 건내줄 것입니다. 강추합니다! 꼭 읽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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