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단순히 수당을 올려주는 것만을 제외하고라도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하여 실제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어떤게 옳은 방법인가 잘 모르겠어요.
체벌을 통해서만 학생을 교화시킨다는 점은 조금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은 그렇게 맞아도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은 잘 안들었습니다. 다음번에 걸리지 말아야겠다 혹은 맞기전의 공포와 맞고나서의 후련함 정도 남았던 것 같아요. 때리는 사람도 그렇게 감정이 해소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실제 선생님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어떻게 담임이 되고 업무를 나누는지 부터 시작해서 실제로 작가님이 우울증을 어떻게 겪어왔고 공존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