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좋아하시는 분과 수학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극명하게 갈리는게 수학의 특성이 아닌가 싶어요.
고대 시절 수학자들을 살펴보면 수학자이면서 미술가이면서 철학도 하시고 멀티에 능하신 분들이 많은데, 인간의 우뇌와 좌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처럼 구분되어 있는 걸까요?
수학은 이해하기보다는 패턴을 "외워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문제 분석 능력이라든지 패턴을 외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복합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숫자가 문자로 바뀌었을 뿐 여러 전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논리"있게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수학적인 능력이 꼭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일찍부터 본인이 수포자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번 책은 수학자들의 인생사를 다룬 책입니다. 0을 발명한 시점이라든지, 피타고라스의 정리 같은 지금은 통용되는 개념이지만 그게 없었을 시절에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렇게 만든 사람들의 인생은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