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가판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진 않았지만 아프리카 어린이로 보이는 아이가 굶주려 보이는 모습이 마음 아팠어요.
예전에 본 글 중에 하나인데 (아마 1차 대전 직후의 독일) 상점이고 주변에 먹을 게 저렇게 많은데 왜 내 건 없느냐고 투덜거리는 아이의 대사였죠.
유명한 경제학자인 장하준 교수님의 경우에는 신자유주의 무역 체계가 자리 잡히면서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발 도상국에 물리는 탄소 국경세 같은 게 그런 의도로 해석될 수 있겠죠? (사다리 걷어차기)
우리가 자선단체에 매주 혹은 매달 기부하는 금액이 있을 테고, 국가 차원에서도 많은 구호를 보내는 것 같은데 왜 아직도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은 가난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걸까요? 단순히 경제 구조나 척박한 환경의 문제일까요?
지난번에 소개 드린 SDG에 대한 내용도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