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한두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한다고 믿는 글들을 보게 됩니다. 스무살과 19살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둥, 이제 제대했으니 나도 자립해야겠다, 이제 30대가 되었으니 나도 늙었다, 40대가 되었으니 정년 준비해야한다 등등... 유독 한국사회만 나이에 민감한가 싶었는데, 미국도 비슷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나이 문화가 없다보니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특히 제가 2년동안 다녔던 Community College에는 직장을 마치고 오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있어, 그들에게 물어봐도 비슷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주립대나 사립대에 비해 월등하게 싼 학비라 다들 커리어 전환을 꿈꾸며 열심히 다녔어요. 우아하다의 반의적인 표현으로 우와......하다고 표현한 작가의 어른 생활에 대한 조언은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