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1권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각 꼭지별로 맨 처음에는 역사적인 사실 혹은 연의에서의 묘사가 드러나있고, 그 장소를 가기 위한 작가님의 여정, 그 여정 중에 생기는 감정 혹은 현지인과의 에피소드, 현재의 모습 등이 사진과 함께 나타나있어요.
마지막에는 연의에서 왜곡된 사실이나 정사에서 다룬 실제 사건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2권의 시작은 친족인 유장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형주에서 성도로 이동하는 유비의 모습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장비가 소설에서 묘사한 것처럼 포악하고 성질급한 모습으로 일을 그르치는 것이 아니라, 유장군의 노장수인 엄안을 포획하는 장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묘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