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및 AI를 활용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작성, 그림 그리기, 노래 작곡하기 등
다만 Trash In, Trash Out이라는 말 처럼 제대로 된 명령어를 입력해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온다는게 중요하죠. 저도 쓰면서 궁금한 점, 가능성을 보고 싶어 어지간한 챗GPT에 관한 책들은 다 읽어보는 편입니다. 이번에 된다! 하루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서평단에 신청을 했고 선정이 되어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책의 첫인상
표지만 보았을때는 챗GPT 뿐만 아니라 생성 AI (아까 말씀드린 그림 그리기, 노래 작곡, 코딩 등) 대부분의 내용을 본문에서 다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그맣게 구글에서 출시한 바드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빙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얼만큼이나 다뤄질지 기대가 됩니다.
책의 주요 내용
앞부분에는 정말 기초적인 챗GPT 사용을 위한 OpenAI 사이트에 가입하는 방법부터 나옵니다. 컴퓨터 활용 실용서의 경우 발췌를 하면서 읽는 편인지라, 반복되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넘기고 봐도 뒷부분에서 크게 무리가 없었어요.
책의 구조는 각 주제에 대한 짤막한 소개 이후 어떻게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는지 template를 보여줍니다.
저 문장 그대로 작성을 하고 중간에 내가 필요한 부분만 삽입하면 되니, 명렁어 (프롬프트)를 잘못입력하거나 챗GPT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입력해서 생기는 오류를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실용서의 한계인 문자로 모든걸 설명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 옆에 QR 코드가 있어 저자의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따라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눈으로 AI가 쓴 글인지 구별은 잘 못하겠습니다만, 나중에 챗GPT가 좀 더 대중화되고 활용도가 올라간다면 (예전 논문 표절 탐색기 처럼) 이런 classifier 서비스가 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AI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AI classifier를 피해서 글 쓰는법 등등)
요즘 저도 유튜브를 다시 시작해볼까 싶은데, Vrew에서 만든 서비스도 그렇고 프리미어 프로도 AI를 활용하여 음성 인식 이후 자막을 자동 생성해준다든지, TTS를 통해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든지 등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생태계가 활성화 될줄 2008년도에는 잘 몰랐지만, 앞으로 챗GPT나 AI를 활용한 시장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총평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제목 그대로 어느정도 컴퓨터를 다룰줄 아는 사람이라면 하루만에 대부분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활용적인 부분만 아니라 짤막하게라도 저작권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 준 점이 좋았어요
초기에 개념잡고 활용성을 파악하려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마찬가지지만) 이미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나오는 서비스가 많아서 어느정도 AI에 트렌드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