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의 간단한 역사에 대해 서술해주시는데 저는 예전의 챗봇을 그렇게 의미를 두고 써본적이 없어서 조금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심심이라는 챗봇도 그렇고, 요즘 카카오톡에서 활용하는 FAQ 모음도 그렇고, 쓰면서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을 좀 더 했었기에 챗 gpt가 더 혁신처럼 다가오는 거겠죠.
IBM의 왓슨, 알파고를 비롯하여 AI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설명해주시는데, 지금의 챗 gpt에 비하면 기술개발의 정도가 많이 떨어져요. 특히나 알파고는 대국을 위해 수많은 컴퓨터를 활용해야했는데, 챗gpt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써서 온라인으로 어디에서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한국에서 챗 GPT에 대항마로 떠오르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강점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는데... 한글이라는 1차 방파제가 왠지 기술의 장벽처럼 느껴지는건 왜 그럴까요? AI를 이루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모두 데이터셋이 많아야 하는데, 한글이 챗 GPT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 미만이라고 할 때, 그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발전 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의 챗GPT는 한글 입력 ==> 영문 번역 ==> 영어 DB 기준 답변 ==> 한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