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는 챗 GPT의 범용인공지능으로서의 한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이것도 조금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알파고가 단순 학습 이후 높은 승리 확률로만 승부한다는 점, AI는 스스로 학습하기 어렵다는 점 등.. 저는 알파고를 스타크래프트에 많이 비교를 하는데, 형태만 다를 뿐 프로게이머들도 상대방의 빌드오더에 대한 경험이 있고 플레이 타임에 따른 상대방 상황에 대해 최적의 확률에 맞는 유닛 생산, 멀티, 공격 타이밍, 터렛 위치 등을 정하는거죠. 물론 저자가 말씀하시는 알고리즘의 확률'만'으로 따지면 인간의 직관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긴 하지만요.
거대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이정도까지 올라온 구글, 네이버도 아직 모자란다는 말씀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