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동물원에서 길벗스쿨 그림책 26
오카다 고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유지은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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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동물원에서>


그림책 표지에 아기 생쥐 한 마리가 나를 향해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느껴지나요? 아기 생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그림책을 펼쳐 보았어요.
그림책 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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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은 꼬마 곰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29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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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은 꼬마 곰>

자비를 베풀줄 아는 숲속 친구들


꼬마 곰은 숲속에서 행복했어요

삶의 터전인 숲속이 

한 순간에 몽땅 타버리기전까지요.

(LA에서 불이 났던 장면이 연상 되었어요)


꼬마 곰은

살기위해 달리고 또 달렸어요.

용기를 내야만 했고 새 집을 찾아야 했어요.

모든것이 낯설었지만 더욱 더 힘들었던건

새롭게 만나는 동물들의 차가움이었어요.


혼자 울고 있을때

바로 그때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이런 친구가 있어 

꼬마 곰은 새로운 집을 찾게 되어요

꼬마 곰은 이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집을잃은꼬마곰

#브리타테켄트럽

#김하늬

#봄봄

#관계

#소속감

#가슴따뜻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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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진짜야? 라임 그림 동화 38
안 크라에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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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진짜야?



깊은 숲속 곰과 작은 참새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참새는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곰의 창문을 콕콕콕 딱딱딱 두드리며, 호들갑을 떨었어요. 곰은 침착하게 말을 해요. 무슨 일이니? 참새는 엄청난 소식이 있다며 발을 동동 거렸어요. 그런 참새의 모습을 보며, 곰은 침착하게 차를 마시기 위해 물을 올렸어요. 그리고 팔팔 끓인 물에 참새의 말을 거름망으로 걸러 보자는 곰의 말은 내 가슴을 멈칫하게 했어요. 그런 곰의 모습은 흥분한 참새의 마음을 몰라주었을 언정, 격분한 마음을 내려기에는 딱 적당한 행동이었어요.


곰은 묻습니다. 확실한 이야기가 맞니? 그렇다면 그것은 이로운 이야기가 맞니? 그렇다면 쓸모가 있는 이야기가 맞니? 질문을 해요. 우리가 하는 말들을 잘 살펴보실래요? 확실한 이야기가 맞는지? 이로운 이야기인지? 이야기의 끝이 쓸모가 있었던지? 꼭 쓸모가 있는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 않지만, 남 이야기를 해서 우리의 삶이 좀먹고, 갉아져 가는 걸 모른 채, 살아가는 것은 뭔가 좀 안타까워요. 곰의 말처럼, 듣지 않아도 되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바람처럼 지나가는 소문을 붙잡으며, 내 하루가 당신의 하루가 엉망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 권의 그림책으로 소문에 대처하는 곰을 만날 수 있어 참으로 운이 좋았어요.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고 하는 말들에 곰의 지혜로운 모습을 닮고 싶었어요.



#그소문진짜야? #소문 #소문대처법 #안크라에글그림 #김자연옮김 #라임 #소문그림책 #곰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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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라임 그림 동화 42
다이 윈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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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마을을 침입한 북극곰 가족의 실제 이야기!

북극곰의 발자취를 계속 보고 싶다

북극곰의 삶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무룩한 아빠의 얼굴 표정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엄마와 마샤와 미샤.

바다표범을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는 아빠.

다음날 북극곰은 사람이 사는 마을을 만나게 된다.

사람들이 버려진 음식을 먹는 모습, 가슴이 아프다.

임신 중인 엄마와, 두 어린아이, 아빠의 건강이 걱정되었다.

자신이 살던 곳에서 다른 터전으로 옮겨 가야 하는

막막함은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희망의 촛불을 켜지만, 자꾸 불어오는 바람에 실음 소리를 낸다.

바다표범 맛이 그립다

옛 고향이 떠올라, 끙끙댄다.

아빠는 선언한다!

바다표범이 있는 곳으로 우리는 떠나는 거야!

다음날 아빠, 엄마, 마샤, 미샤, 태어난 아이샤도 함께

긴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길에 바다표범이 함께 하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말로만 듣던 기후변화가 가속도를 붙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의 어마어마한 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곰이 살 곳을 잃은 것처럼, 그 다음은 누가 될까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의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 그다음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는 좋은 선택을 하고, 실행해야 한다.




#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

#다이윈글

#이고르올레니코프그림

#양병헌옮김

#라임

#지구온난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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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지
김귤이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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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아이가 있어요. 아이는 아이 일수 있고, 어른인 나일 수 있어요. 괜스레 눈물이 흘러요. 억울한 마음, 속상한 마음,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 날이 있어요. 그래서 빽빽 소리를 지르며 울게 돼요. 집, 학교, 직장에서도 마음 둘 곳이 없어요. 매일 똑같은 일상이 고마움보다, 우울하고, 슬펐던 날이 있어요.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려 해도, 숫자는 머릿속을 둥둥 떠다녀요. 직장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요. 세상이 뒤죽박죽 어지럽고, 불안해요. 작은 소리와 손짓에도, 주눅이 들어, 자꾸 작아지고, 작아져, 아주 초라해져요. 다시 또 울게 돼요. 누구도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내가 왜 울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아요. 누가 내 마음을 알아줄 사람 있나요?


그때 지지라는 친구가 나타나게 되어요. 나와 닮아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어요. 남들은 또다시 지적의 말, 비난의 말들을 하게 되어요. 아이는 지지의 손을 잡아주게 되어요. 아이와 지지는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요. 지지로 인하여 매일매일이 즐겁고, 재밌고, 맛있는 것도 많아졌어요. 어느덧 아이는 부쩍 자라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지지가 사라지게 되었어요. 그러나 아이는 그전처럼 울지 않아요. 지지는 작별 없이 떠나서 미안해했어요. 지지는 말해요. "난 이제 떠나지만 사라지는 건 아니야." 말해요.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아요. 지지는 사라졌지만, 아이 가슴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거예요. 오늘처럼 울고 있는 날 지지가 떠오를 아이. 그러나 마냥 슬프지만은 않아요. 아이 가슴속에서 아이와 함께 있을 거니까요.



#안녕지지 #김귤이 #친구 #눈물 #고마운친구 #고개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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