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제로 편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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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삶이란

나답게 사는 삶이다.

나답게라는 건 무엇일까요? 질문하게 된다

나 자신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방법이 있을까?


지금

사는 대로 사는가? 생각대로 사는가?

생각 없이 사는 삶을 떠올려 본다

작은 루틴을 만들어 보자 

그것이 나를 만들게 할 것이며 생각대로 살게 되는 길을 찾게 된다. 

험하고 가시밭길 같은 길 위에 자신만의 어떤 무기를 갖고 싶은가?


사람은 행복하고 싶다

궁극적인 행복의 모습은 각양각색 다양하고 다르다. 

나는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모두가 행복한 길이라 칭송하며 따르는 길을 가고 있는가? 

그러나 정작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할 수 없다

더디고 늦더라도 자신의 길을 떠나라

우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생각대로 산다는 건

나를 잘 아는 것이다.

자신이 어느 때 따뜻함을 느끼고, 차가움을 느끼는지, 외로운지, 쓸쓸한지, 고독한지, 기쁜지, 아픈지 느낌이 올 것이다 그 마음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알아봐 주라


생각대로 가야 할 때

포기를 해야만 했던 적이 있는가? 

사람들의 좌절의 목소리에 나 자신 스스로에게 새로운 선택이었다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는 있었는가?


당신의 성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당신이 존재함으로써 당신 주변이 개선되어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당신은 성공한 사람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싶은가?

내 삶이 잘 살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대로 사는 인생은

고요하며 눈물 흘리는 것

잘 살기 위한 발버둥이며

가르침보다

함께 배워가며 성숙되는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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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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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나민애 작가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만애 작가님의 진솔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책으로 만나보고 싶었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10년 전 한 신문사에서 시 칼럼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무조건 하겠다고 합니다. 시 칼럼을 시작하는 것이 마치 '시의 학교'에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나민애 작가님. 그렇게 매주 한 편의 시를 공부하는 학생이 되었던 수만 시간. 어느 날 강연장에서 그동안 써왔던 모든 칼럼을 한 편 한 편 오려서 종이 뭉치를 내밀며 '이 글들이 나에게 인생을 꿈꾸게 했다고' '때로는 시보다 해설이 더 좋았다'하셨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사실 저도 시를 읽고 해설 편을 읽고 더 좋아졌던 시가 있었습니다. 바로 <국수가 먹고 싶다> 시입니다. 시는 나와 상대의 마음을 연결해 줍니다. 때론 무엇이라 표현하고 싶었던 답답했던 마음 표현이 시가 되어 뚜벅뚜벅 걸어와 친근한 친구가 되어줍니다. 그래서 시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첫 장부터 시를 읽었습니다. 꽃잎에 스치는 바람 같은 시도 있었고, 향기를 음미하는 시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머뭇머뭇 한 글자 한 글자씩 읽게 되었던 시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국수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허름한 식당, 삶의 모서리에 다친 마음, 소를 팔고 오는 농부의 마음, 어디선가 혼자서 울고 있는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삶은 무한 반복적입니다. 잘해내야만 한다는 숨 가쁨, 그런 날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그런 날엔 작지만 사람 냄새나는 그런 곳에 가고 싶습니다. 부담 덜 가고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신가요? 고개가 자동으로 숙여지는 날, 그런 날 어디를 찾으시는가요? 혹시 주말마다 고향 냄새 맡고 마음 충전하고 오시나요? 그 먼 거리가 오히려 위로가 되었던 적이 있었나요? 마을 모퉁이에서 마주친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굳어있던 얼굴이 미소가 지어지셨나요? 사람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는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걸음걸이 손동작, 몸의 상태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세상 사람들은 별일 없이 살아가는 것 같은데, 자신만 별일이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일이 어떤 마음인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 촉촉해진 마음에 손수건을 가져다 댑니다. 국수 먹고 싶은 날은 마음의 허기, 삶의 어둠을 등 진 사람이 아닐까요? 그런 날엔 나보다 더 상처받고, 아픈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래요... 당신은 잘 견뎌오셨군요. 당신은 정말 대단한 분이시군요. 어떻게 잘 겪어내셨나요? 앞으로도 잘 지내실 거라고 응원해 주고 싶어요. 나도 울고 싶은 날 마냥 우울해하지 않고 국수를 한 그릇 사주며 이야기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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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3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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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그림책을 읽으며 질문하게 됩니다.

(1)

드넓은 바다, 나는 물고기.

바다에 배가 나타났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평화로운 삶에, 갑작스럽게 나타났던 불행의 시작이 있었던가요?)

(2)

지나가는 물고기들은 무지개 물고기에게

아주 이상한 말, 전설이나 동화에서나 느껴질 법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늘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내 눈앞에서 일어났던 적이 있었나요?

있다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요?)

(3)

거대한 그물이 무지개 물고기를 한꺼번에 쓸어 담고 있었습니다

(인생 살다가 한방에 넘어져 쓰러진 적이 있는가요?)

(4)

물고기에게 그물이란 무엇인가요?

(나에게 그물은 존재가 있는가요?)

(5)

나에게 꼬마 물고기와 같은 존재는 누구인가요?

(연약해서, 아주 작아서, 그러나 꼭 필요한 존재는 누구인가요?)

(6)

그물을 끊어낸 게와 가재가 있었습니다

(내가 어렵고 위급할 때 게와 가재와 같은 존재가 있었나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7)

재빨리 달려와 그물을 자라준 게와 가재에게 오래오래 고마워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갈 수 있게 지탱해 준 고마운 이를 떠올려 보세요)

(8) 자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고 소소한 일은 무엇일까요?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요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삽니다)





맑고 깨끗한 그야말로 가만히 앉아 철썩이는 파도만 봐도 아름다운 바다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그곳을 지나가는 물고기들은 물고기 떼가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둥 이상한 말들을 하곤 합니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잠시 무지개 물고기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빠르게 도망치는 물고기들을 보며 무지개 물고기는 왜 그런지 물고기들에게 물었더니, 커다란 그물이 다가온다고 합니다. 그 그물에 속수무책으로 수많은 물고기들이 잡히게 됩니다. 그 크기가 어찌나 큰지 바다에 있는 큰 고리나 돌고래들도 걸려든다고 합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살아서 다시금 바다를 헤엄칠 수 있을까요? 그때 아주 꼬마 물고기가 나타나 그물을 끊어 버려 하지만 끔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때 꼬마 물고기에게 무지개 물고기는 게와 가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덕분에 빠르게 달려와준 게와 가재 덕분에 많은 물고기들이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한꺼번에 싹쓸이하려던 배는 섬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은 이제야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게와 가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게 된 물고기들은 행복했습니다.




#그물에걸린무지개물고기

#마르쿠스피스터그림글

#김영진옮김

#시공주니어

#이번에는자연이이겼다

#자연이살아야사람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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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좋아
열매 지음 / 월천상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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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좋아

당신이 좋아했모습모양

어떤 모양이었나?

동글동글했나요? 네모네모였나? 

울퉁불퉁한 모습이었나? 

어떤 모습이어도, 당신이 그 모습좋아하있다거였어

나는 좋아하라표현되었나?

여기 앵앵, 달용, 무댕세친구모습

관찰하게 되었어

아침에 제일 저 보게 장면과 행동이 있었나요? 

그것당신좋아하일일있어

아침 좋아하시간대있나?

시간온전히 느끼고 싶다어떻할까?

나는 아침좋아. 책이좋아요. 새소리좋아좋아바다좋아요 파도가 좋아. 커피한잔좋아요 브런치가 좋아요 그 목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모습보세. 

소소히 불어오는 바람느껴지나?

함께 꽃향기싶은가? 걷고 싶나?

두근거리고 가슴 설레는 활동한다는건 얼마나 기분좋

신나는 일일까?

당신은 무엇좋아하있나? 좋아하계신가?

#좋아좋아좋

#

#월천상

#초그#초그평서평단#내가좋아하는것은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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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코끼리
타마라 엘리스 스미스 지음, 낸시 화이트 사이드 그림,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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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코끼리 / 너의 슬픔은 무엇이니?


모두가 잠든 새벽, 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바라보며, 무슨 일에 눈물 짖고 있니? 슬픔의 깊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고갤 푹 쉬인 당신의 모습이 남 일 같지 않아요.

슬픔은 덩치가 큰 코끼리와 같다고 해요. 물기 가득 축축한 무게감에 짓눌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떨고 있나요? 쿵쿵 걸음 소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밤잠을 설치고 있나요?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을 보고 싶지 않아, 소리도 쳐보고, 밀어도 보지만, 역부족인가요? 다른 방으로 이동을 하여도, 어느새 바짝 다가와 내 옆에 앉아 있는 슬픔을 어찌할까요?


슬픔은 만나고 싶지 않지만, 또다시 만나게 되어요. 처음에는 코끼리였다가 사슴, 그다음엔 여우,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까요? 나에게 슬픔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슬픔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슬픔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해요. 단지 그 슬픔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말해주고 있어요. 잠시 머물고 있다는 걸 암시하고 있어요.


슬픔에 묶여 무엇을 걱정하고 있나요? 고요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산책은 어때요? 음악을 듣는 건 어때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슬픔은 생쥐처럼 작아져 있을 수 있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반딧불이 되어 있을 수 있어요. 슬픔은 아픈 그리움일까요? 슬픔은 사랑이자 눈물일까요? 당신의 슬픔은 무엇인가요? 잘 들어줄 수 있는 자신이라는 친구에게 이야길 해볼 생각 있으세요? 잘 들어주는 조건으로요. 그렇게 당신의 마음을 당신이라는 자신에게 속삭여 보는 시간 꼭 가져 보시길 바라요.



#슬픔은코끼리 #타마라엘리스스미스 #낸시화이트사이드 #이현아 #반출판사 #너의슬픔은무엇이니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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