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가치 필사 1 : 나 - 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 하루 한 장 가치 필사 1
권귀헌 지음, 박소현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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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 하루 한 장 가치 필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치 필사를 받아 본 순간,

아이가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정성을 다해

써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루에 한 장, 때론 두 장을 써도 좋다고 했습니다.

첫날은 한 장을 쓰기를 여러 번,

지우개로 지우고, 또다시 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끈기가 느껴졌습니다.

하루 한 장은 글 한 편당 약 200자입니다.

읽기- 쓰기 - 생각하기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덕 교과 핵심 가치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첫날

아이가 쓰고 있는 [빛나는 샛별]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두 번째 날

[학교 가는 길]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였습니다.

.

.

하루 한 편 필사 챌린지는

성공 스티커와 챌린지 판이 있었습니다.

첫날은 파이팅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두 번째 날은 멋져!라는 스티커를 붙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에서

필사를 아이에게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매일 하루 한 장 써 볼 예정입니다.

내일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세 번째 날을 기대해 봅니다.

꾸준하게 쓰다 보면

글에 대한 인내와 끈기, 그리고 그 글처럼

이해심이 넓어지고,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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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내게 말했어 그림책봄 33
이경희 지음, 주소영 그림 / 봄개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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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있었나요? 반 친구들은 모두 자신의 꿈 이야기에 자신감이 차 있었어요. 나만 한없이 작아졌던 날이 있었나요? 그렇다고 너무 고개 숙이지 마세요. 꿈이 없어도 꿈이 있어도 나라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뭔가를 잘하지 않아도 괜찮고 뭐가 되지 않아도 돼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뭔가에 관심과 열정이 없을 뿐예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 중 일 수도 있어요.

불어오는 모래가 말을 걸었군요. 모래가 무슨 쓸모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멋진 모래성을 쌓을 수 있어요. 잘 넘어지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또다시 일어나면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 나와 닮아 있었어요. 지나가는 개미가 나에게 말을 걸어요. 몸집이 작아서 일을 할 수 있겠어? 말하지만 매일매일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는 개미는 나와 닮아 있었어요. 하늘을 나부끼는 민들레 씨가 말을 걸어 걸었어요. 쉽게 아무것이나 가볍게 날아간다고 말하겠지만 아주 비좁은 틈에 태어나도 나답게 피어날 수 있는 민들레 씨와 나는 닮아 있었어요.

낯설길에 놓인 내게 말을 걸어요. 어디가 됐든 간에 네가 원하는 길을 가면 돼. 원하지 않던 길이었다면 다시 돌아와 원하는 길을 가면 된다 말해 주고 있어요. 정해진 길은 처음부터 없었다면 용기를 줘요. 나무 위에 애벌레는 쉬어가도 괜찮고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다 말해줘요. 나비는 지쳐 있을 때는 쉬어가는 것이 좋다 말해줘요. 나무는 힘들고 눈물 나는 날에는 무심해지라고 조언을 해줘요. 모든 일은 다 지나가고 영원한 것은 없다 말해줘요. 열매가 말해줘요. 너무 급하게 성급하게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해요. 상대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알아봐 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기다림은 진짜를 알아보게 하는 힘이 생긴다 말해줘요.

나는 내가 맑고 깨끗한 구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하얀 구름은 또 검은색 구름으로 변하기도 해요. 나도 매일매일 다른 표정과 모습을 하고 있어요. 나에게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었어요. 기뻐하는 날, 놀라는 날, 눈물 젖은 날, 환호하는 날이 있었어요. 늘 다른 세상으로 가는 것에 미리 겁을 내고, 용기 내지 못해요. 그런 나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할 수 있겠냐고요.

<자연이 말했어> 그림책을 읽으며 작고 서투른 주인공을 나에게 투영하며 여행을 떠났어요. 모래, 개미, 민들레 씨와 같은 주변 사람들이 항상 도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는 내가 맑은 구름인 줄 알았던 내가 시커먼 구름이 될 수 있음을 잊고 있었어요.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나의 색깔로 인생을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길이겠지요. 화나고 슬프고 기쁜 날에도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오늘을 만들고 싶어요.

#자연이내게말했어 #이경희 #주소영 #봄개울 #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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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배운 다정함 - 함께 울고 웃고 요가하는 요가 안내자 ‘맑음’ 에세이
맑음 지음 / 저녁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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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통틀어 요즘처럼 웃음이 나오지 않는 때가 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잘 배운 다정함>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삶이 팍팍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 사라질수록 긍정을 말한다. 사람들은 묻는다. 어떻게 그렇게 긍정할 수 있냐고? 긍정은 습관이었다. 지독히도 노력된 습관. 눈을 떴을 때의 감사로 시작하고, 응원하고 격력하고 다짐하는 것이었다. 그 모든 노력의 결국과 지금의 맑음의 저자를 만든 것이었다. 스스로 간절히 믿고 행동하며 마음을 조절하면 그것이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결국 모든 것은 스스로 믿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었다.

요가를 입문하게 된 것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였다고 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요가를 만나게 되었고, 요가를 통해 땀을 흘리며 짜릿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호흡을 찾았고, 세 번째는 몸을 움직였는데 마음이 시원해지는 그 기분을 잊을 수 없다 했다. 이러한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요가 강사가 되었다.

머리 서기를 단번에 성공한 회원님을 보며 요가 여정이 달라졌고, 비교를 멈추기로 다짐했다. 중도라는 것을 깨우치고 요가 안내자의 길을 걷기로 했기 때문이다. 남을 평가하는 습관을 버리고 내가 나를 온전히 맞이하는 삶. 남을 부러워하며 내가 가진 것에 대해 내가 해 온 일에 대해 자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공간에서 나다운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가? 그러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살아야 하는지 질문하게 되었다.

삶의 이유가 내가 아닌 타인에 있는 삶을 살았던 적이 있는가? 먼저 나의 가족들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자. 유년 시절로 돌아가 나의 모습과 감정들을 하나하나 읽어줘보자. 거울 속의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해보자. 아홉 살의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꼭 갖기를 바라본다.

어느 날 갑자기 괜찮은 줄 알았는데, 하나도 괜찮지 않은 날들이 이어질 때가 있다. 꾹꾹 참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우울했다가를 반복하기도 한다. 여기서 공통된 사실은 하나도 안 괜찮았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들어주고 안아주고 지켜주고 대변해 줄 수 있었냐는 것이다. 방치는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된다. 감정은 손님이라고 한다. 반가운 손님 진상 손님 그저 지켜보다가 그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주인장의 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불안은 안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가장 크다.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 우울을 극복하는 방법, 예방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스스로 자신에게 시간을 내주어 나에게 묻고 들어주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고 응원해 주며 나와 잘 지내는 방법을 매일매일 이야기 나누어 보자.

p.s. 나를 해칠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야 나 스스로를 믿어주는 사람이 되어 보자!





#잘배운다정감

#맑음

#맑음에세이

#요가안내자

#저녁달

#긍정은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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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야지 날이 좋으니까 - 삶과 사랑의 조각들을 엮은 감성 그림 에세이
규하나 지음 / 드림셀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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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가방에 무엇이 담기길 원하는가? 땅바닥에 누워있는 가방을 바라보게 된다. 내 가방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말을 걸어 본다. 온갖 잡동사니를 다 들어 있는데, 내가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담으면 좋겠니? 한번 물어보자. 내 인생의 가방에는 미소와 사랑 애정이 담겨 있기를 바라본다.


친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학교 다닐 때 통학 기차를 타고 다녔던 생각이 떠오른다. 고개를 떨구며 자고 있을 때 그 어깨를 빌려주었던 친구가 떠올랐다. 어느 날은 둘이 역을 지나서 놀래며 다시 되돌아오는 기차를 탔던 적도 있었다. 친구란 함께 하는 존재 맞나요?


나에게는 어떤 결심이 필요한가? 왜 그 결심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 게으름이 아닐 수도 있다. 단정 지어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챙겨보자. 그 결심으로 당신의 내일을 상상해 보자. 벌써 이루어진 것처럼 오늘 하루쯤 가볍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공감받고 싶은 날, 위로받고 싶은 날, 정작 사람이 없다. 그럴 때 사람은 나 자신이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다짐, 위로의 말을 건네어 보자. 갑자기 나에게 착하게 말해준다. 용기를 넣어 준다. 갑자기 희망이라는 단어가 써진다. 그래 맞아! 나는 잘하고 있어. 충분해. 소중해. 고마워. 사랑해! 나는 그 말을 듣고 싶었던 것이었다.


나의 머릿속 걱정 고민 불안 연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그렇게 살아가도 괜찮고 그렇게 살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 인생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나는 잘 웃고 만족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조심해! 그런데도 가까이 가고 데이고 다시 또 가까이 가고 데이기 싫어 혼자만의 사랑에 갇혀 상상하는 게 편해졌어.


우리는 서로 달라. 달라도 너무 다르게 태어나고 자라왔어.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이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다시 사랑을 하고 늙고 아프고 기대도 의지하며 그렇게 사는 게 삶이라고 하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그러나 지나칠 수 없게 하는 글과 장면이 있는 그림 에세이. 순간의 생각과 글로 마무리해 봅니다.




#사랑한다고말해야지날이좋으니까

#삶과사랑의조각들을엮은감성그림에세이

#규하나에세이

#그림에세이

#드림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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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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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판단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걸까? 맹인들에게 코끼리의 모습을 만지며 어떤지 말해보라고 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났을지 상상을 해보자. 누군가는 상아 부분을 만지고, 귀를 만지고, 머리를 만지고, 다리를 만졌을 것이다. 한 부분을 만지고 말을 했지만 그것이 코끼리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한 사람에게는 그 부분이 전부인 것이 코끼리라고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군맹무상이라고 한다.

우리는 욕심, 오랜 습관과 경험에서 오는 자신의 잘못된 프레임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 한 사람의 한 부분만을 보고 평가하는 습이 물들어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바라보아야 하는가? 행복한 삶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만족하겠는가? 마음이 불편하고 아프면 성을 내고 싸우고 투쟁하려 한다. 그래서 결국 남는 건 무엇일까?

사람은 쉽게 변할 수 있는 존재인가? 그렇다면 왜 어려운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에게는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옳은 생각이 맞다 생각하며 아집과 편견 선입견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한국의 정치적 확증 편향뿐만 아니라, 작은 단체나 사회에서의 문제도 심각하다. 집단 극단화, 만장일치가 과연 좋은 것인가?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옳은 생각도 좋다. 그러나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비도덕적인 행위는 인간의 본성인가에 대한 질문에 리 로스는 말한다. 한 개인의 비도덕적인 행위는 도덕적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는가 하는 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어디서 누구와 함께 하는가? 그것이 당신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람이 중요하다.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나를 변화하게도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하나로 정의를 내리고 판단한다는 것이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나의 의견도 좋다 상대의 의견도 좋다. 이해하고 수용하는 법을 배우고 차근히 삶을 배워나가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사람읽기시크릿인간심리36

#이영직

#마음의시력을가져라

#스마트비즈니스

#프레임

#판단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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