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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야지 날이 좋으니까 - 삶과 사랑의 조각들을 엮은 감성 그림 에세이
규하나 지음 / 드림셀러 / 2025년 7월
평점 :
내일의 가방에 무엇이 담기길 원하는가? 땅바닥에 누워있는 가방을 바라보게 된다. 내 가방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말을 걸어 본다. 온갖 잡동사니를 다 들어 있는데, 내가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담으면 좋겠니? 한번 물어보자. 내 인생의 가방에는 미소와 사랑 애정이 담겨 있기를 바라본다.
친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학교 다닐 때 통학 기차를 타고 다녔던 생각이 떠오른다. 고개를 떨구며 자고 있을 때 그 어깨를 빌려주었던 친구가 떠올랐다. 어느 날은 둘이 역을 지나서 놀래며 다시 되돌아오는 기차를 탔던 적도 있었다. 친구란 함께 하는 존재 맞나요?
나에게는 어떤 결심이 필요한가? 왜 그 결심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 게으름이 아닐 수도 있다. 단정 지어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챙겨보자. 그 결심으로 당신의 내일을 상상해 보자. 벌써 이루어진 것처럼 오늘 하루쯤 가볍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공감받고 싶은 날, 위로받고 싶은 날, 정작 사람이 없다. 그럴 때 사람은 나 자신이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다짐, 위로의 말을 건네어 보자. 갑자기 나에게 착하게 말해준다. 용기를 넣어 준다. 갑자기 희망이라는 단어가 써진다. 그래 맞아! 나는 잘하고 있어. 충분해. 소중해. 고마워. 사랑해! 나는 그 말을 듣고 싶었던 것이었다.
나의 머릿속 걱정 고민 불안 연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그렇게 살아가도 괜찮고 그렇게 살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 인생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나는 잘 웃고 만족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조심해! 그런데도 가까이 가고 데이고 다시 또 가까이 가고 데이기 싫어 혼자만의 사랑에 갇혀 상상하는 게 편해졌어.
우리는 서로 달라. 달라도 너무 다르게 태어나고 자라왔어.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이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다시 사랑을 하고 늙고 아프고 기대도 의지하며 그렇게 사는 게 삶이라고 하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그러나 지나칠 수 없게 하는 글과 장면이 있는 그림 에세이. 순간의 생각과 글로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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