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가족 - 각자의 알고리즘에 갇힌 가족을 다시 연결하는 법
이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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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파민 가족> 리뷰

요즘 들어 가족끼리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가 줄었다는 생각, 해본 적 있나요?
저도 그래요. 각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눈 마주칠 일도, 웃음이 터지는 순간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초등교육전문가 이은경선생님의 신작, <도파민 가족>은 바로 그 익숙한 장면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책은 말합니다. 우리의 감정이 ‘도파민’이라는 자극의 회로에 너무 지배당하고 있다고요. SNS의 좋아요, 빠른 자극, 즉각적인 반응. 이 모든 게 우리를 흥분시키지만, 동시에 점점 더 고립시키고 있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해답은 예상보다 더 따뜻합니다. 그건 ‘끊어내기’가 아니라, ‘다시 연결하기’🙂 도파민이 아닌 옥시토신으로, 즉 신뢰와 유대의 끈으로 가족을 다시 묶자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단절, 자극, 중독, 가속, 불안’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현대 가족의 위기를 해부합니다. 그런데 결론은 아주 단순합니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대화, 여백, 절제, 기다림, 존중’이란 거죠. 조금 더 기다려주고, 함께 있는 시간의 온도를 높이는 일.

우리는 SNS 친구들의 근황엔 ‘좋아요’를 누르지만, 가족이 보낸 하루엔 무심해질 때가 많아요.

하지만 진정한 회복은, 좋아요 터치보다 "괜찮아?" 한마디에서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

책을 덮고 나니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조금 따뜻해졌어요. 완벽한 가족은 없지만, 좀더 끈끈한 가족을 꿈꾸며 분발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제는 도파민이 아닌, 옥시토신으로 연결된 가족이 되고 싶어요. 서로의 감정을 돌보고, 함께 웃을 줄 아는 그런 가족 말이에요.

#도파민가족 #이은경 #흐름출판
#초연결시대 #초등교육 #인스타그램
#좋은책추천 #부모서추천 #육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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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내일을 꿈꾸다 - 갑신정변 그리고 김옥균 반올림 History
남석기 지음, 윤종태 그림 / 반올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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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내일을 꿈꾸다> 리뷰

“인생은 선택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선택을 한다.
무엇을 먹을지, 누구에게 먼저 연락할지,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할지.
하지만 김옥균의 시대, 그의 선택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는 낡은 조선을 바꾸기 위해 갑신정변이라는 거대한 선택을 했다. 그 결과는 사흘천하, 즉 실패였고, 그는 ‘대역죄인’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남았다.

역사는 결과로 평가한다. 성공한 개혁은 ‘혁명’이 되고, 실패한 개혁은 ‘반역’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진다. 당대에는 ‘배신자’였던 이가, 후대에는 ‘선구자’로 재평가되기도 한다. 결국
역사적 평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닐까.

김옥균은 분명 조선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그의 방식이 다소 과격했을지 몰라도, 그 안에는 ‘새로운 조선’에 대한 꿈이 있었다.
그는 나라를 버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을 살리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이 책은 그가 어떤 마음으로 그 길을 걸었는지를 조용히, 하지만 강하게 들려준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
그때는 옳다고 믿었던 일이 시간이 지나면 잘못으로 보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실패가 결국 다른 누군가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김옥균의 삶은 그래서 슬프지만, 동시에 아름답다. 그의 선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변화’와 ‘개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조선의내일을꿈꾸다 #초등역사동화
#초등한국사 #크레용하우스 #갑신정변
#김옥균 #좋은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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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는 법 - 하나님은 성경으로 말씀하신다
데이비드 플랫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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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플랫의 <성경 읽는 법> 리뷰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도 성경을 펼쳐드는 게 쉽지 않았다.🥲
‘읽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펴면 금세 졸리거나, 마음이 딴 데 가곤 했다. 집중은 짧고 주의는 산만했다. 그런데 데이비드 플랫의 <성경 읽는 법>을 읽고 나서, 조금은 성경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달라졌다.

이 책은 단순히 “성경을 읽자!”라고 외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말씀을 ‘의무감으로’ 읽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그는 우리가 흔히 빠지는 ‘나 중심의 성경 읽기' 즉, 내가 느끼고 싶은 대로만 읽는 태도를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말씀을 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책에서 제시하는 MAPS(묵상, 암송, 적용, 기도, 나눔) 단계가 정말 실용적이었다.
성경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씀을 내 삶 속에 살아 있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한 구절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암송), 오늘 내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 단순한 방법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말씀을 대하는 깊이가 달랐다.😉

이 책은 마치 잊고 있던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느끼게 되고, 내 안의 메마름이 조금씩 누그러지는 경험을 했다.

성경 읽기가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거다.
저자의 의 진심 어린 권면을 듣다 보면, ‘그래, 나도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요즘 신앙이 무기력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한번 꼭 읽으며 다시 성경을 펼쳐보길 권한다. 말씀을 제대로 읽는 순간, 하나님이 내 삶을 다시 살리신다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성경읽는법 #데이비드플랫 #두란노
#크리스천 #좋은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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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 마음 분식점 1 - 좀비 개가 나타나는 골목
주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지구별아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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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 같은 위로의 가게 <미야옹 마음 분식점>

<미야옹 마음 분식점>은 이름부터 참 사랑스러워요🩵 이곳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당이 아니라, 마음을 채워주는 공간이랍니다.

고양이 주인장 ‘미야옹’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도 속에서는 상처받고 두려운 아이들. 미야옹은 그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그 아이에게 꼭 맞는 ‘음식’을 내어 줍니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딸기 크루아상’,
‘잃어버린 것을 찾아주는 망고 주스’,
‘용기의 힘이 깃든 핫도그’ 같은 마법의 메뉴들.
이 음식들은 단순히 마법의 도구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마주할 수 있게 하는 통로 같았어요.

첫 번째 손님 진수는 겁이 많고, 마음이 여린 아이예요. 용기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맹한 사냥개의 핫도그’를 선택하지만, 그 힘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결국 개로 변해 버립니다.

어린이들은 겁 많은 진수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
진짜 용기는 두려움을 없애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안고도 한 걸음 내딛는 것이라고요.

<미야옹 마음 분식점>은 단순한 성장 동화가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이고,
두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우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미야옹 마음 분식점>에 들러보세요😉

#미야옹마음분식점 #지구별아이
#터닝페이지 #주미 #사회정서학습 #어린이책추천 #책추천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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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발사
정네모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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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이발사> 리뷰

처음 <나무 이발사>를 펼쳤을 때, 마치 나무의 싱그러운 향이 코끝에 닿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무를 손님 삼아 머리를 다듬어주는 ‘나무 이발사’라니.. 이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상상일까요💚

동그란 나무, 뾰족한 나무, 키 작은 나무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손님들을 맞이하는 나무 이발사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무들도 살아 숨 쉬는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해하는 손님이 등장하고, 나무 이발사는 잠시 흔들리지만 결국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내일은 더 좋아질 테니까!”라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그 한마디가 묘하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어른인 나에게도, 매일 자라나는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위로처럼 느껴졌거든요.🙏

정네모 작가의 그림은 노란빛 햇살과 초록의 생기로 가득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든 계절의 자연을 함께 걷고있는 느낌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엉뚱한 나무들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깔깔 웃었고, 저는 그 속에서 ‘변화’와 ‘성장’을 배웠어요. 머리카락이 자라듯 우리의 마음도 매일 조금씩 자란다는 사실을, 나무 이발사가 조용히 알려줍니다.

<나무 이발사>는 머리 자르기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혹은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는 모든 이에게 “괜찮아, 다시 자라날 거야”라고 속삭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오늘의 실패도 내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그 따뜻한 믿음을 이 책 속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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