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능력자들 - 만일 나에게 신기한 능력이 생긴다면?

하늘을 나는 슈퍼맨! ...같은 초능력은 아니지만 신기한 능력이 갑자기 생긴다면 얼마나 신날까요? 어느 날 갑자기 소능력이 생긴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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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능력자들 1김하연 지음, 송효정 그림마술피리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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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능력자들 2김하연 지음, 송효정 그림마술피리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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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능력자들 3김하연 지음, 송효정 그림마술피리 2019-08-22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있는 추리 이야기와 함께 과학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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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가나출판사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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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가나출판사 20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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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가나출판사 2008-10-06

김배불뚝이의 모험 - 웃음과 동심의 이야기

코로나로 집에서 다들 심심하시죠?
김배불뚝이의 엉뚱하고 재미난 학교생활, 함께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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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배불뚝이의 모험 1 : 먹기 대장이 떴다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웅진주니어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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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배불뚝이의 모험 2 : 선생님 팔기 대작전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웅진주니어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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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배불뚝이의 모험 3 : 놀기 대장 나가신다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웅진주니어 2012-04-16

본질을 보여주는 정신 나간 이야기

숨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저는 SF와 환타지 소설을 좋아해요

그리고 오래된 고전 소설도 좋아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든게 다 해체된 후에도 남아있는

인간의 본질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라는 거에요

고전은 지금과는 다른 삶의 모습과

그럼에도 닮아있는 본질

또 그걸 녹여내어 담고 있는 수많은 인간상들을

전체적인 풍경도 보고 각자의 안에도 들어가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반면 sf나 환타지들은 우리 현실과는 다른

완전 딴세계를 그리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해하고 즐기려면

모든 걸 다 해체해도 남는 본질은 가지고 가야하죠

그걸 껍데기만 가져간 통속소설도 많지만

제대로 현실을 해체해버린 이야기들은

고전 소설 못지 않은 깨달음과 감동을 줍니다

테드창의 이야기들은..

이 정신 나간 이야기들은(ㅋㅋ) 

현실을 제대로 해체하다 못해 끝장을 내버리면서

본질에 대한 내용이 진하게 스며있네요

완전 진국입니다

책 읽다가 좋은 내용 만나면 표시하고 있는데

Sf 소설에 이토록 많은 인덱스를 붙일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ㅋㅋㅋ

우리는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Wonder (Paperback, 미국판, International Edition) - 『아름다운 아이』원서
R. J. Palacio / Random House USA Inc / 2014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많이들 추천해주셨는데 책으로 봤어요

책, 강추합니다

막연히 얼굴 쪽 문제로 힘들었던 아이가

학교에 가서 적응하는 에피소드를 다룬

성장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아..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지 그 아이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아이 자신도 힘들게 성장해 가지만

그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도 함께 성장하지요

그리고 그 아이, 어기의 누나 비아

처음에는 어거스트, 어기의 시점으로 시작해요

태어나서 벌써 수술을 수십차례 받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다가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는 어기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며

학교에 적응해가는 어기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예상대로 이 책은 어기의 성장소설이구나 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시점이 바뀝니다

어기의 누나, 비아의 시점으로.

August is the sun. 

동생 어기는 태양이래요

그리고 아빠,엄마, 자신은 그 주위를 도는 행성이라고

오직 강아지 데이지만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어기를 보고 있다고 쓰고 있어요

그 아이도 부모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이인데

아이로서 힘들었던 일들을,

동생의 상황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이에게는 결코 아무것도 아니었을 일들을

묵묵히 혼자 견디고 있었어요

아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건강한 형제자매가 있다면

아마도 비슷한 상황이 될 수 있겠지요

신경써주지 못한 그 아이에게 

어쩐지 엄마의 마음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 

더 눈물이 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주위 사람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전개가 됩니다

상황이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늘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래도 곁에 있어주는 친구 잭과 썸머, 그리고 가족들

주위의 힘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어기는 일상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헤쳐나갑니다

우리는 가끔 불평하기도 하는 평범한 일상이라는게

어기에게는 험난한 도전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영화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될 것 같은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이 있어서

영화는 어떻게 표현해냈는지 더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원더, 정말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