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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부터 알랭 드 보통의 《불안》까지
인생이 던진 숙제 앞에 해답을 찾고 싶은 어른들에게 권하는 인문학 안내서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에는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부터 알랭 드 보통의 《불안》까지 인생이 던진 막막한 숙제 앞에 해답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엄선한 인문학 책 50권이 실렸다.
저자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의 길을 다시 찾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책으로 《행복의 정복》, 《자기 결정》, 《에밀》, 《몰입의 즐거움》 등을 권한다. 고된 일상에 지쳐 마음이 흔들릴 때는 인문학 고전 《명상록》, 《도덕경》, 《논어》, 《다산 산문선》 등에서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마음을 다독여주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지금 무력감에 빠져 있다면 《두 번째 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직도 가야할 길》, 《자기 신뢰》, 《모든 것은 빛난다》 등의 책을 읽어보자. 이 책들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성찰하게 만든다.
지금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꼭 나의 내부에만 있지 않다. 우리를 둘러싼 사회 구조를 파악함으로써 불안의 원인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들도 있다. 《피로사회》, 《소유냐 존재냐》, 《평균의 종말》. 《액체 현대》 등은 현대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직시함으로써 나의 문제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이와 더불어 《총 균 쇠》, 《사피엔스》, 《축의 시대》, 《제국의 시대》 등 역사와 종교에 대한 통찰을 돕는 책들은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지 문명과 역사의 긴 흐름 안에서 겸손하게 우리 자신을 고찰할 수 있게 한다.
냉혹하고 폭력적이며 때로 혐오가 만연한 현실에 염증을 느낄 때,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을 이유를 일러 주는 책들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책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타인에 대한 연민》, 《바른 마음》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인간 본성의 법칙》, 《사람을 얻는 지혜》, 《군주론》, 《생각의 지도》,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등은 나 자신과 타인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갈 지혜를 전해 준다.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어렵고 두껍다고 소문이 나서 아무도 함부로 도전하지 않는 책도 일부러 소개했다”며 “막상 읽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읽을 만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오십 권의 책 목록에는 쉬운 책, 어려운 책, 얇은 책, 두꺼운 책, 오래된 고전부터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인생의 중반을 넘어가는 전환기에 행복한 삶을 위해 나를 다시 발견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냉혹한 현실 앞에 마주할 힘을 얻고, 타인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하는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 안내서가 될 것이다.
특히 마흔을 앞두고 막연하게 불안하거나 혹은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마흔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실용적인 삶의 기술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는 질문이다. 인생의 중반에 선 당신은 이미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충분히 알고 있다. 이제 ‘왜’ 살아야 하는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때다. 인문학 책이 그 실마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책 제목은 40대만 읽으라는 듯 하지만
인문학 책은 20대든 30대든 50대든 60대든
어느 세대나 공통적인 것이라 일찍 읽으실수록 좋아요
오히려 고딩 때 더 많이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