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중
김네몽 지음 / IWELL(아이웰)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김네몽 작가님의 나이가 84년생,
저와 조카뻘 나이차이지만, 


김네몽님의 사랑 얘기를 듣고있자면, 

콕콕 찝어내는 사랑의 정의와,
작가님의 사랑얘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꼭 내 얘기를 써 놓은것같기도 했구요. 

사랑이 뭔지 모르고, 자기밖에 몰랐던 한 소녀가,
여인으로 거듭나는 단계라고나 할까요.

일기처럼 써놓으셔서, 너무 재미있게 봤구요.

신나게 웃기도 했고, 잔잔하게 생각도 하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주부 10년 차지만,
이 책에서 감동을 느끼고,
배울점을 느끼니,
사랑이 정말 어려운거구나. 싶기도 하네요.
남편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네요.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좋아했던지라, 너무 재미있게 봤구요.
너무도 순수하신 작가님이 순정만화 캐릭터 같아서, 만화 한 편을 본듯하기도 했구요.
잘 어울리는 한쌍의 연애사를 조분조분 들은 느낌이에요.
 

앞으로, 김네몽님의 팬이 될것같아요.

작가님과 남편되시는 분, 두 분도 지금의 사랑 변치않고 이어나가실 바라구요.
또 다른 사랑스토리를 기대해볼께요. 

 

p. 130

 

누구나 다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없기에

사고방식과 표현법도 다 다른게 인간이겠지. 

타인의 행동과 사고를 내 틀에서만 맞춰 생각하니,당연히 트러블이 생기고 오해가 생길수 밖에 없다.  

나에게 있어, 빨강이 사랑의 표현이라면, 타인에게는 파랑이 사랑의 표현법일 수 있다.  

빨강으로만 표현하지 않았다 해서, 투정부리기 보다 상대입장에서의 빨강이 뭘까,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빨강과 파랑, 표현방법만 다를 뿐이지,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같은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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