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 투자에 있어서 첫 번째로 알아야 될 전문가는 바로 부동산 컨설턴트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두 번째는 은행과 인연을 맺는 것이다. 빌딩을 대출 없이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요즘 같이 규제가 심한 상황에서는 빌딩을 매입하기 전에 반드시 대출 조건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성실한 건축사를 만나는 것이다. 건축사는 차후에 리모델링을 하거나 신축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네 번째는 빌딩의 매입·보유·양도 시 자문을 해 줄 세무사이다. 빌딩에 투자하는 데 있어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세금이다. 빌딩에 투자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한 수익에 대해 어떻게 절세를 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개인으로 투자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소득세율이 높아지고, 대출 규제도 점점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법인을 설립하여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개인으로 매입한 뒤 법인으로 전환하는 현물출자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도 좋다. 개인은 신설 법인을 만들어 개인이 보유한 부동산을 신설 법인에게 ‘양도’하고, 대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받는다. 그리고 신설 법인은 개인으로부터 부동산을 ‘취득’하고, 대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급하는 것이 현물출자 방법이다.

법인 전환에 대한 경험이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당장 발생되는 취득세 중과세율 때문에 법인 전환을 고민하는데, 한 건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해서 꼬마빌딩에 투자할 생각이거나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이 있다면 법인 전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법인의 경우 회계 책임이 가중되어 개인이 돈을 가져가려면 대여나 배당을 받아서 증빙 자료를 잘 남겨 놔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